멜라민 멜라닌, 그리고 라면브라더스. 글을 그림으로 인식하는 경우, 글의 형태만 보고 내가 아는 단어로 잘못 읽을 때가 종종 있다. 네티즌의 검색 패턴을 가장 잘 반영하는 서제스트의 엔트리를 보니, 나와 같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안심이다. ㅋㅋㅋㅋㅋ 나/현재를 찍다 2008.09.30
이 회사의 강점은 사람이다? RSS로 피딩받은 검색결과 중, 모 벤처 기업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최근 인터뷰를 하다 횡설수설해서 짤렸던 -_- 경험이 있어서, 회사 사장님들은 어떤 식으로 인터뷰를 했을까 궁금해 기사를 읽어보았다. 기사 내용 중 '이 회사의 강점은 사람이다'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피식- 회사의 강점은.. 나/상념의 문서화 2008.09.10
설레는 여름휴가. 네팔간지 방케학교. 네팔에 다녀왔다. 월급의 2% 정도 기부하고, 간혹 추가 기부금 받을 때 조금 더 내고, 사회공헌 행사 있을 때 자원봉사 몇 번 했을 뿐인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도와주러, 라는 핑계로 다녀왔는데, 더 많은 것을 받고 돌아왔다. 1. 환영행사. 500m가량 마을 어귀부터 학교까지, 빼곡히 아이들이 .. 나/현재를 찍다 2008.09.03
welcome back from NEPAL 많은 경험과 즐거운 기억을 감싸안고 귀국했다. 마음 한 조각 남겨놓고 돌아오는 날의 설레임과 조급함은 예전보다 훨씬 컸다. 귀국 첫 날은 마냥 좋더니, 오늘 아침에 바로 서버모니터링실 전화벨에 깨고 -_- 또 다른 어려운 일에 부딪쳤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는 한숨을 흘리며 네팔을 떠올.. 나/짧은 혼잣말 2008.08.31
가기 전 생각 정리. 예전보다 설레임이 덜하다. 몇 번 가봤기 때문에 다녀온 뒤의 허망함이 벌써부터 떠올라서일까. 아니면 설레일 시간이 없어서일까? 퇴근하려는데 왜이렇게 급한 일이 쏟아지는지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게 후다닥 뛰어나와 밥먹고-_- 필요한 물건 사들고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니 12시였다. 노트북.. 나/상념의 문서화 2008.08.21
스트레스 받을 때. 5whys. 1why.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거지? 나 때문인가? 남 때문인가? 대부분의 경우는 둘 다 원인이다. 2why. 왜 나한테 문제가 있지? 커뮤니케이션 미흡. 언어 선택 미스. 3why. 왜 커뮤니케이션 에 문제가 생겼지? 타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내 마음의 여유가 없다. 4why. 왜 내 마음의 여유가 없지? 바빠서. 5why. 왜.. 나/짧은 혼잣말 2008.08.13
정말 바쁘다. 자정이 지나서 퇴근하지만 출근시간은 꼬박꼬박 지킨다. 밥먹으러 나갈 시간도 부족해서 시켜먹거나, 누군가가 사다 주는 음식을 회의실에서 꾸역꾸역 삼키는 일이 많다. 식사 시간이 부정확하다보니 위장의 상태가 조금 이상해졌다. 운동갈 시간이 없어서 근육량이 부족해진 몸은 비틀거리고, 넘어.. 나/상념의 문서화 2008.08.02
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안정감. 최근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AWAKEN THE GIANT WITHIN)'를 읽고 있다. 한 번 손에 들면 끝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흡입력을 가진 책도 좋지만, 내키는대로 펼쳐서 한 챕터씩 읽으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이런 책도 참 좋아한다. 매일 조금씩 보고 있는데, 한 문구가 며칠째 머리 속을 맴돌고 있다. ".. 나/상념의 문서화 2008.07.25
과장과 겸양. 100% 틀린 말만 하고, 100% 옳은 말만 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부분에서도 내가 항상 옳다는 보장은 없다. 내가 보는 면이 타인에게는 일부분일 수 있고, 내가 보는 일부분이 그에게는 전부일수도 있다. 타인의 장점을 말하는 데에는 너그럽고, 타인의 단점을 .. 나/상념의 문서화 2008.07.15
바쁠수록 돌아가라. 라는 심정으로, 오랫만에 학교를 갔다. 일은 많은데, 급하다는 업무요청은 왜이리 많은지. interupt 가 너무 많다보니 야근을 안 하면 진도를 뺄 수가 없다. 야근을 너무 열심히 하면 다음날 힘들어서 또 업무에 지장이 있고, 뭔가 비효율적이다. 오늘 어차피 야근을 해도 다 못 끝날 거, 제주는 운동회하.. 나/상념의 문서화 200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