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짧은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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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K 2008. 8. 31. 01:06

 

 많은 경험과 즐거운 기억을 감싸안고 귀국했다. 마음 한 조각 남겨놓고 돌아오는 날의 설레임과 조급함은 예전보다 훨씬 컸다. 귀국 첫 날은 마냥 좋더니, 오늘 아침에 바로 서버모니터링실 전화벨에 깨고 -_- 또 다른 어려운 일에 부딪쳤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는 한숨을 흘리며 네팔을 떠올린다. 허만 손잡고 비맞으며 Dhampus에서 내려오던 시간이 아련하게 그립다. 꿈이나 꾸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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