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주말에 뭐했나 생각하다보니 음식 이름만 주르륵 나열되는구나. -_-; 토요일 오전 병원을 따라갔다 포스코사거리에서 봉은사 쪽으로 가다가 나오는 양평해장국에 갔는데 맛이 이상해져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롯데카드 플젝할 때 먹었던 식당 중에 제일 좋았던 곳인데... 그렇게 맛없어지다니.. ㅠㅠ .. 나/짧은 혼잣말 2009.10.19
정의는 없다. 답답하고 먹먹하고, 속이 미식거려 토기가 올라와서 모니터를 볼 수가 없다. 이런 사건이 '항소심' 할 때가 되서야 이슈가 된 건 누군가가 막았다는 얘기겠지. 여성 정치인 박모씨의 얼굴에 커터칼을 들이댄 범인은 원심에서 11년, 항소심에서 10년. 어린 여자아이의 정신과 몸과 인생에 처참한 짓을 저.. 나/짧은 혼잣말 2009.09.29
관성의 법칙. A타입은 어쩜 끝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신경 잘 쓰며 마무리 하는지 감탄스럽다. 역시 누구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B타입은 어쩜 끝까지 성의없고 약속 안 지키고 자기 필요할 때만 살갑게 연락하는지 역시 누구다! 라는 한탄이 절로 나온다. 선입견의 유무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 나/짧은 혼잣말 2009.09.17
기쁨, 행복, 즐거움! 훌륭한 신랑님이 계시고, 가족들 전부 몸 건강하고, 특별히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남동생이 있으며, 좋은 친구들이 있다. 이 사실 하나 마음 속 깊숙하게 품으면 이 세상 두려운 것이 없다. 급하게 타오르는 열정은 쉽게 식지만, 안온하게 지속되는 믿음들은 나를 든든하게 떠받쳐준다. 아, 행복하다! .. 나/짧은 혼잣말 2009.09.17
국빈 방문 옷차림과 생김새가 만만해 보였나 -_-;; 복도에 서있는 지킴이 분들한테 붙잡혔다. 계단 쪽 문 소리가 크게 닫힌다며 " '문살짝닫아주세요' 두 장 프린트해서 가져다주세요." 살짝 어이가 없었으나 착하게 살자 다짐하며 편집해서 가져다주니.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손가락을 까닥하며 "저기다 붙여.. 나/짧은 혼잣말 2009.09.14
어느새 가을이 귓가를 스치다. 새벽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서늘했다. 홑이불의 시대는 지나갔다. 솜이불을 꺼내 덮으니 포근했다. 아침에 샤워를 하기 위해서 보일러 온수 버튼을 눌렀다. 회사 세면대에서는 따뜻한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에어컨 없이 보낸 여름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늘이 맑고 구름은 하얗다. 어느새 가.. 나/짧은 혼잣말 2009.08.31
생각 중. 1) 욕구 : 장기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단순한 업무 말고, 조금 더 어렵고 고민하면서 해결해나가는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다. 2) 난관 : 언제까지 내가 할 일을 위에서 찾아달라고 할 것인가. 1)에 해당하는 일을 내 스스로 찾아서 만들어보자. 3) 봉착 : 역시. 누군가가 제시한 일을 하는 건(키우는 건) 쉽.. 나/짧은 혼잣말 2009.08.26
오랫만에 공부. Machine Learning 저자 Mitchell, T.M 출판사 McGraw-Hill This book covers the field of machine learning, which is the study of algorithms that allow computer programs to automatically improve through experience. The book is intended to support upper level undergraduate and introductory level graduate courses in machine learning. 공부를 안 하고 일만 한지 3년이 되어가니 뒤쳐.. 나/짧은 혼잣말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