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새벽에 깨서 떠오르는 생각이 대수롭지 않다면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수월한데, 오늘은 새벽 세 시에 정신이 맑아질 만큼 부끄럽다.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왜이리 효율적이지 못할까. 이성적이고 침착한 나는 아예 없었던걸까. 친할수록 예의를 갖추고 거리를 두어야지... 나/짧은 혼잣말 2013.03.26
참기. 나쁜 마음이 들 때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게 낫다. 내 속에서 그 감정이 사그라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한다. 비록 갑갑하고 답답하더라도 이야기하지 말자. 타인과 공감하는 순간 감정은 증폭된다. 논리적이지 않은 충동들은 다 시간이 해결해준다. 오늘도 참자. 나/짧은 혼잣말 2012.12.24
마흔을 준비 중. #3 문제를 제시하는 것은 쉽지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어렵다. 내가 해봤는데- 의 오류는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 중 하나이다. 시야를 넓히되, 입은 신중하게 열자. 마흔 이후의 삶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가 아니라. 시류를 읽었느냐 읽지 못했느.. 나/짧은 혼잣말 2012.12.21
소망. 얼굴이 이십 때처럼 맑고 예쁘진 못 해도 내면이 밖으로 흘러나와 눈매가 부드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중후힌 매력이 곱디 고운 그들처럼 나이 들어도 지속적으로 빛나고 싶다. 나/짧은 혼잣말 2012.12.18
!!! Keep out of this. This is none of your business. Keep at a distance. We're not that close. 나/짧은 혼잣말 2012.12.18
마흔을 준비 중. #2 1.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이 좋다. 하고 싶은 건 하자. 긍정적인 마음은 솔직하게 표현한다. 부끄럽지 않은 일이다. 귀찮아지는 건. -_-;;; 몰라;;;; 그것도 다 연습이다. 2. 삼십대에는 내가 특이한- 남들과 다른 -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나의 특성을 장점화, 역량화시키는 데 초점을 .. 나/짧은 혼잣말 2012.12.13
신이 있다면- 종교는 없지만 보이지 않은 손은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 손의 이름이 무엇이든- 각 종교의 절대자이든- 조상님이든, 기본적인 권선징악은 있을거라 믿는다. 사람이 흥하게 하는, 망하지 않도록 하는 거대한 흐름은 있으리라 믿는다. 항상 위기의 순간, 무난히 넘어간 것은 그 분의 .. 나/짧은 혼잣말 2012.12.02
업무적 결심. 서비스적인 업무를 어느정도 정리하고 연구개발적인 업무 진행할거다.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하겠지만- 어쨌든. 리프레시 필요!! :) 나/짧은 혼잣말 2012.11.29
오늘도. 행복하게 살고자 아등바등 노력 중. 정말 노력하고 있다. 정말 노력하고 있다. 더 노력해야지. 모든 게 다 모래성. 잠깐 멈추면 알알이 흩어진다. 나/짧은 혼잣말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