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der 2771 소방차 면세점에서 할인쿠폰을 줬다. 수면 부족과 피로한 정신에 판단력이 없어졌는지 돈을 쓰는데 마치 아끼는 것 같은 비이성적인 기분에;; 사버렸다;;;; bruder 2771 소방차 요즘 보는 책들에 종종 소방차가 등장하여 관심을 가지는지라 좋아하겠다 싶었다. 전시된 브루더 제품들 중 레인..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3.02.16
2013 봄. 팀 회의. OEC 퍼실리테이션 하고 싶었다. 그래서 했는데, 만족스러웠다. 이 기분을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기록으로 남긴다. 목적은 두 가지였다. 1.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 2. 업무에 대한 생각 공유 를 그냥 멍석 깔아놓고, 혹은 회식 자리에서,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지금 우리 상황에서 시도해보고 싶.. 일/Data Mining 2013.02.14
2013 Daum 검색개발 경력공채 진입장벽이 다소 있다보니, 괜히 분야만 좁아진 상황에서 과연 인력이 얼마나 지원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찬가지로 좁은 바닥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구인한다는 것은 나름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하네요. 경력공채를 이렇게 대대적으로 하는 것도, 업계 전체로 보았을 때 나름 좋은 사인이 .. 일/Data Mining 2013.02.13
마흔을 준비 중. #4 즐겁지만 고민이 많아지고 욕심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진다. 볼 때마다 눈물 나게 소중한 내 아이.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내가 잘 해야 하는데. 서른을 넘어가니 사실. 한 달 한 달이 초조하다. 나/상념의 문서화 2013.02.12
2013년 설. 감기 걸린 며느리는 늦게 늦게 오라 신신당부하셔서, 감사하게도 늦잠 자고 아이 밥 만들어놓고 나름 서둘러서 두 시쯤 출발하니 음식이 다 끝나있었다. 한 거라곤 고작 만두 빚고 설겆이한 것 뿐이다. 시어머니 해주신 진수성찬을 잔뜩 먹고도 또 떡볶이 해주세요 해서 맛있게 해.. 나/현재를 찍다 2013.02.11
람이 728일 - 람화백. 위의 네 장은 "엄마 그려줘"의 결과물. 다섯 번째 사진은 몇 주 전 "함니~"를 그린 것. 마지막 사진은 한 달 전에 라이트닝멕퀸을 그린 것. 자기가 그리고 나서 라이트닝멕퀸을 가져오더란다. 람이 아빠의 증언인데... 저렇게 잘 그린 걸 직접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2.05
람이 728일 - 책 읽어주세요. 아이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읽어주면 더 좋아한다.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림을 주제로 대화 나누는 것은 더욱 좋아한다. 티비 보다가도 찡찡대다가도 부엌을 욕심내다가도 "책 읽어줄게 가져와~" 하면 모든 걸 잊고 신나게 달려간다. 사진은 잠들기 전에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2.05
람이 727일 - 두 돌 맞이 양가 식사. 첫 돌은 성남 근처에서 치렀으니, 두 돌은 일산 근방에서 양가 식사를 했다. 람이는 형이모가 사주신 쇼콜라 정장에 고모가 사주신 보타이와 멜빵으로 멋을 내고 장식장 받침대 위에 의젓하게 앉아 두부를 열심히 먹었다. 일부러 두부 집으로 정했는데 그놈의 달걀 지단은 어찌나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2.03
2013년 1월이 가다. 작년이 언제 갔는가 싶은데 벌써 한 해의 1/12이 지나갔다. 나이에 비례해서 체감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다. 게다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더욱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 주간업무보고 네 번 하면 업무시간 한 달이 가고, 주말 네 번 지나면 가족과 함께하는 한 달이 .. 나/상념의 문서화 2013.02.03
람이 725일 - 람이 자요? 네~ 놀다가 종종 자는 척 한다. 눈 감고 누워 코~ 고는 소리도 제법 낸다. 곤란할 때. 잘못했는데 미안하다고 하기 싫을 때도 자는 척을 한다. 너무 천연적스럽게 연기를 하는데- 얼굴은 웃고 있다. "람이 자요?" 물어보면 "네~" 하고 대답하고 다시 코 고는 시늉을 한다. &qu..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