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725일 - 람이 자요? 네~

LEEHK 2013. 2. 3. 00:16

 

 

 

 

 

 

 

 

 

놀다가 종종 자는 척 한다.

눈 감고 누워 코~ 고는 소리도 제법 낸다.

곤란할 때. 잘못했는데 미안하다고 하기 싫을 때도 자는 척을 한다.

 

너무 천연적스럽게 연기를 하는데- 얼굴은 웃고 있다.

 

"람이 자요?" 물어보면

"네~" 하고 대답하고 다시 코 고는 시늉을 한다.

 

"네~" 하는 작은 목소리가 어찌나 듣기 좋은지. :)

크면, 자는 척 할 때는 대답하지 않는 거란 걸 알게 되겠지. ㅎㅎ 아이다운 순진함이 정말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