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에 람이 고모가 한복과 함께 사주신 꽃버선과 꽃신이 있다. 145 미리 신발이 처음에는 무지 커서 헐떡였는데 이제는 그럭저럭 맞는다.
"람이 뭐 신었어요?" 물으니
"꼬까! 꼬까요~" 라고 대답한다.
꼬까옷 꼬까신발 얘기해줬었나보다. 붉은 꽃신을 꼬까라고 부르는 것이 매우 어울려 재미있어하던 찰나- 목욕 후 양말 신자고 하니 "꼬까!! 꼬까!!" 하면서 뭘 들고 온다. 보니 꽃버선이다.
버선도 신발도 람이에게는 꼬까인가보다.
귀엽다. 이쁘다.
무릎보호대는 람이 큰아빠가 사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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