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725일 - 꼬까- 작년 추석에 람이 고모가 한복과 함께 사주신 꽃버선과 꽃신이 있다. 145 미리 신발이 처음에는 무지 커서 헐떡였는데 이제는 그럭저럭 맞는다. "람이 뭐 신었어요?" 물으니 "꼬까! 꼬까요~" 라고 대답한다. 꼬까옷 꼬까신발 얘기해줬었나보다. 붉은 꽃신을 꼬까라고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2.03
람이 700일 - 속삭이며 말하다. 어느새부터인가 속삭이며 말을 걸면 속삭이며 대답한다. "람아. 밥 먹을까?" "네" "람아. 밖에 나갈까?" "네" "람아 엄마 좋다고 해줘." "엄마 좋다." 이 모든 대화가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속삭이는 소리로 들리니.. 완전 귀엽당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2.01
람이 23개월 - 엄마 껌딱지. 낮잠 안 자는 날도. 엄마 껌딱지가 되었다. 이 달 들어 유독- 안하던 짓들을 한다. 화장실 들어가있으면 문을 덜컥덜컥 열려고 시도하며 "엄마!! 엄마아!! 엄마아!! 암마!!!" 외쳐댄다. 안아달라고 하며 내 위에 올라타 행복하게 뒹굴거린다. 아침에 이삼분이라도 꼭 안아주고 나오지 않으면 운다..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1.24
연봉 협상을 하고. 별 별 생각이 이 쪽 끝에서 저 쪽 끝까지 치닫는다. 확- 아니 다른 쪽으로 확- 뭐든. 이대로는 아니라는 결론. 초라해지지 말자. 나/상념의 문서화 2013.01.21
람이 704일 - 두 단어로 말하기. 새벽에 아빠 찾기. 일이주 전부터 두 단어로 말한다. 엄마 물~ 엄마 아주~(나두 혹은 주세요) 아빠 인나! (일어나요) 한 단어도 웃긴 단어와 동사들을 구사한다. 인나 (일어나) 앙자 (앉아) 이놈 (못 하게 할 때 그 어휘를 썼는지 따라한다, 아빠가 못하게 하면 "아빠 이놈 아빠 이놈" 이라면서 돌..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1.11
반차의 떨림. 성남 어머니 저녁 일정이 있으셔서 애기 보러 반차 쓰고 가면서 가슴이 참을 수 없을만큼 떨리기 시작한다. 마치 학교 정문 앞이 다가오면 느껴지는 초조함과 기대와 설레임 같은 긴장감이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찾아 손을 꼭 잡고 병원 가서 중이염 확인하고 별 탈 없으면 영유..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1.08
Hello, 2013!! 점점 모자라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 즐겁게 알차게- 좋은 생각만 하며- 살테다. 내 페이스대로. 모든 것이 나의 기준으로. 적절한 타이밍이다. 놀라울만큼!!! 이렇게 시야가 넓어진 것에 기쁨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에 행복을. 안녕 반가워. 기대할게. 얼른 보고싶다.. 나/현재를 찍다 2013.01.02
2012년 마무리.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2012년 가장 큰 목표는 아이를 키우며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이었다. 정말 회사로 돌아가고 싶었다. 정확히는 나 자신을 찾고 싶었다. 자신만만하고 뭐든 할 수 있었던 자존감을 찾고 싶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항상 옆에 있던 엄마가 출근한 뒤 람이가 즐겁게 생활할.. 나/상념의 문서화 2012.12.31
람이 물건 아마존 직구 아홉 번째 12월을 맞이하여 한 달 카드 승인액이 초기화된 기념으로 신성한 지름신의 권능에 손을 맡기고 고른 물건들. 총 구매액 $105.57 + 미국내 배송료 및 TAX $0 ^^ + 배대지 수수료 및 국제 배송료 2만원 가량. 1> 토마스 TrackMaster 레일 세트 (기차 안 들어있음;;) 와 TrackMaster 토마스 RC 제품은 크리스..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2.12.28
[SAS tip] ORACLE DB 연결에러. ELFCLASS64 > 상황. ERROR : libnnz10.so: wrong ELF class: ELFCLASS64 분석서버에서 oracle sqlplus 를 실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 분석서버 리스너 등록이 잘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에러가 뜨며 연결이 되지 않는다. > 해법. Library 와 처리 bit가 다른 경우에 발생. sas가 32bit 라이센스이기 때문에. 오라클 .. 일/Data Mining 201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