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으니 시간이 더 빠르다. 아이들이 10살, 5살이 되어 키울만 해졌다 싶어 다른 생각도 슬슬 해보려는 즈음, 우선순위를 일깨우려는지 부모님께 집중해야 하는 사건들이 연잇고 있다. 네 분 건강하고 행복하게 곁에 계시기를 바라는데 내가 아이들을 지키듯이 부모님은 우리를 도와주셨는데 애들이 자라는 .. 나/상념의 문서화 2020.01.28
2020. 그칠 줄 알면 염치가 있다. 아버님 말씀 마음에 세기면서.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절히 흐르는대로 흘러가는, 염치가 있고 안전하게 지내는 새해가 되자. :) 나/현재를 찍다 2020.01.02
2019 MMA. 그들이 나오기 전까지 긴 시간, 멀고 먼 서울까지 긴 이동하며. 매우 부족한 체력과 떨어진 집중력으로 어지럼증을 느끼며;; 여기에 왜 또 와 있는거지?? 내년에는 오지 말자 라고 생각하다가도 티셔츠 맞춰 입고 함께 앉은, 미혼 때 만나 이제 모두 애 엄마가 된 친구들이 웃겨서. .. 나/현재를 찍다 2019.12.01
살아만 있으면 된다. 스스로에게는 그리 어려운 이야기였으면서 가족에게는 절실하게 요구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스스로에게도 이야기하게 되었다. 살아만 있으면 된다. 나/짧은 혼잣말 2019.11.29
마음 관리 필수. 근 일 년전부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점심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빡시게 일이 돌아가 병렬적으로 여러개를 처리하며 간만에 오너십 갖고 회사며 집이며 맹렬히 달렸는데 으슬으슬 춥기를 일이주, 미식거리고 어지럽고 두통이 심해 앉아있기도 어려워 이틀이나 휴가를 내고 .. 나/상념의 문서화 2019.11.07
마흔에게- 자신의 가치를 생산성에서 찾지 않게 되면 몇 살이 되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가치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가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일할 수 있을 때 일한다’입니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어떤 상태든 거기에 .. 감상/책, 내 인생의 동반자 2019.11.03
선택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 오랜만에 스프링 노트를 사서 며칠 묵혔다. 말초적인 즐거움으로 미루고 미뤄도 도저히 마음이 좋지 않아 애들과 신랑 재우고 공부 했다. 이론 공부 일 년만이지만 워낙 여러 번 반복했던 거라 다행히 수식들이 낯설지 않고, 흐름이 쉽게 입력 된다. 며칠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있다.. 나/상념의 문서화 2019.10.28
한글날 시작. 충동의 글. 위대한 한글날 소중한 한글로 술쳐먹고 집 밖에서 끄적여서 죄송합니다 세종대왕님. 하루살이 하루하루 먹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존버 힘낼게요. 건강과 축복으로 보우하소서. 나/짧은 혼잣말 201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