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의 냉이할머니. 양재역 은광여고 방향으로 나와 육교를 향해 아래로 쭉 걷다보면 오른쪽에 노점상이 많다. 원래는 좁은 시장골목이 있었는데, 그 시장골목 양 옆 상가가 재건축 명목으로 철거되고 시장골목도 사라졌다. 좁은 시장골목의 저렴하고 맛있는 포장마차 선술집은 은광여고 올라가는 길의 일반 가게 순대국.. 나/현재를 찍다 2010.01.25
폭설의 기억 2001년 겨울. 눈이 엄청 왔었다. 일원동 수서아파트에서 먹자골목까지 피자를 사러 걸어갔다. 평소라면 10분이면 걸어갔을 거리를 눈밭을 헤치고 걷느라고 20분이 넘게 걸렸다. 남동생과 아버지와 셋이서 신나게 걸어가는데, 과장된 기억으로는 정강이 정도까지 눈이 쌓였던 것 같다. 2010년 1월 초. 뉴스.. 나/현재를 찍다 2010.01.09
신년 계획 중 하나. 운동을 끊은 지 반 년 이상 되었더니, 살이 찌는 것 뿐만이 아니라 몸이 무거워서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일할 때도 팔다리어깨허리등이 전보다 쉽게 피곤해진다. 체중을 줄임과 동시에 근육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헬스장을 가는 건 쉽게 되지 않고 갑자기 날도 추워져서 미루.. 나/현재를 찍다 2010.01.09
2009 우수블로그 선정 2009년 우수블로그 선정되었다. 좀 기쁘다. ㅋ ++ 지원 내용 - 명예로운 우수블로그 엠블럼 - 우수블로그 여러분의 윤택한 문화생활을 위한 Daum뮤직 이용권 - Daum 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우수블로그 홍보 - 새 서비스를 누구보다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 (1차로 1월 중 Daum블로그 개편 베타 테.. 나/현재를 찍다 2010.01.09
연말이다. 벌써 한 해가 지고 있다. 2009년이 겨우 열흘 남았다. 올해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어떤 점을 반성하고 어떤 점을 강화해야 하는가. 생각이 많아지는만큼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잊지 말아야한다. 남을 돕는만큼 내 삶이 풍요로워 진다. 나/현재를 찍다 2009.12.20
벌써 1년. "악~~~~~~~~ 나 결혼했어 왠일이야~~~~~~~~~" 라던 입버릇이 사라지고 어느덧 둘이 함께하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하트모양 분홍색 미니케이크에 초 하나를 꽂아 불을 밝혔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사랑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나/현재를 찍다 2009.11.15
아이돌을 좋아하는 부인을 둔, 복복씨의 일상. 신랑님은 대학 때 밴드에서 기타도(-_-) 쳤었고, 내가 좋아했던 에쵸티는 붕어라고 기억하고 정말 싫어했던 사람이다. 좋아하는 그룹은 스키드로우, 건스앤로지스, 메탈리카, 뭐 이런 시리즈 였다. 그러나 사랑의 힘이 그를 바꾸었다. 나와 같이 영배를 좋아하고, 원더걸스도 좋아하고, 준수도 좋아하고.. 나/현재를 찍다 200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