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의 글. 알바하다가 본 비교우위. 2008년 여름 제주도 스쿠터 여행을 마치고, 조경 쪽 노가다 알바를 하던 남동생이 쓴 글. 이 좋은 글이 메일함에만 고이 보관되고 있는 것이 아쉬워서 블로그에 올림.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음. :) 알바하다가 본 비교우위랄까 현재 아는분은 알지만 나는 노가다 중이다. 정확히는 조경업 즉 나무.정원.. 보관/인상에 남은 글 2010.07.29
임신 9주 - 가공할 입덧의 위력. 많이 위험했던 시기를 무사히 지나, 지금은 그냥 위험한 시기-_- 를 지나고 있다. 많이 위험한 시기냐 아니냐는 내맘대로 하혈 여부로 결정한다. 7주 때 하혈이 심해서, 팀장님께 양해를 얻어 일주일 휴가를 내고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 8주 때는 출혈이 적어졌고, 지금은 살짝 비치는 수준이다. 많이 줄.. 람이/생명을 기다리다 2010.07.22
임신 초기 유산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 입덧을 하면 괴롭다. 먹지도 못하고 몸도 힘드니까. 입덧이 조금 가라앉아 몸이 편해지면 괴롭다. 혹시 아기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하고. 입덧을 다시 시작하면 기쁘다. 아기가 건강하구나. 그리고 또다시 괴로워한다 미식미식- 숙취 같은 기분. 임신 초기 하혈 이후 피가 비칠 때마다 병원을 가.. 람이/생명을 기다리다 2010.07.08
임신 6주 - 비행기 , 제주도 2박 3일 , 하혈. ※ '덕배를 기다리다' 디렉토리에는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임신과 관련된 글을 적으려고 한다. 지나치게 노골적이거나 -_- 바르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으나 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던 고민들을 기록한다. 미혼 남녀들은 인생의 경험담이려니 하고 읽어도 되고, 민망하면 그냥 넘겨도 좋다. > 6월 22.. 람이/생명을 기다리다 2010.07.04
임신 5주 - 테스터기 , 질초음파, 피검사 ※ '덕배를 기다리다' 디렉토리에는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임신과 관련된 글을 적으려고 한다. 지나치게 노골적이거나 -_- 바르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으나 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던 고민들을 기록한다. 미혼 남녀들은 인생의 경험담이려니 하고 읽어도 되고, 민망하면 그냥 넘겨도 좋다. 6월 18일 .. 람이/생명을 기다리다 2010.07.04
임신초기 - 임신인 것 같은 예감. ※ '덕배를 기다리다' 디렉토리에는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임신과 관련된 글을 적으려고 한다. 지나치게 노골적이거나 -_- 바르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으나 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던 고민들을 기록한다. 미혼 남녀들은 인생의 경험담이려니 하고 읽어도 되고, 민망하면 그냥 넘겨도 좋다. 5월 20일 .. 람이/생명을 기다리다 2010.07.03
드롱기 오븐 EO 2079 결혼 2년이 다 되어서야 간신히 중학교 때 친구들을 초대해서 집들이를 했다. :) 그냥 빈 손으로 오랬는데, 굳이 선물을 사오겠다고 뭐 필요하냐고 세네번 물어보는터라.. 귀체온계 아니면 오븐형 토스트기... 를 말했더니, 본격 오븐을 사왔더라. 네 녀석이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이걸 또 무겁게 들고 .. 소비/구입기 & 사용기 2010.06.07
2010년 대동제. 이것저것 하다보니 결국 칼퇴근은 저 하늘로, 8시 즈음 회사를 뛰쳐나가다. 아이폰 동기화에 문제가 생겨 육교 앞에서 회사로 되돌아가던 순간은 참으로 한심했다. 상수역에 내린 것이 9시 경, 쪽문이 열려 있을 리 없으니 부지런히 정문까지 걸어가 (마음은 달려가) 아직도 내 담당 지점인 서교동 지점.. 나/현재를 찍다 2010.05.24
V=B PROGRAM : 훼로플러스, 멀티비타민, 듀오칼슘 태평양 제품을 취급하시는 시어머님께서 계절마다 챙겨주시는 비타민제, 철분제, 칼슘제 :) 씹어먹는 새콤달콤한 영양제라 회사에 놓고 종종 먹는다. 입이 심심할 때, 배고플 때;;; 주로 손이 간다. 하루에 3일씩, 총 9알을 섭취하는데, 더 많이 먹을 때도 있고, 깜빡하고 안 먹을 때도 있다. 오늘처럼 아.. 소비/구입기 & 사용기 2010.05.17
어머니의 두릅. 집 나간 딸(^^), 좋은 것만 있으면 챙겨주고 싶고, 함께 먹이고 싶으나, 말도 안 듣고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 결국 아침에 춘천에 가서 직접 캐오신 두릅을 바리바리 싸들고 집으로 오셨다. 그것도 나는... 서로서로 일요일 오후에 피곤하고 번거롭다고 안먹어도 된다고 생각했으나... 사위가 장모님 서운.. 나/현재를 찍다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