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코스 4월 4일. 한라산 영실코스. 전전날에 그랜드호텔에서 한라수목원까지 걷고, 전날에 올레 7코스를 다섯시간 거리를 걸었던 덕분인지 체력이 훌륭하게 개선되어! 큰 무리없이 2시간 만에 주파하였다. 등산이 이렇게 쉬웠던 적은 처음. 이렇게 아름다운 산길도 처음이었다. 아래쪽은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 소비/여행 및 기타 행사 2010.04.08
남을 도와야 하는 이유. 1959년 촬영된 BBC 다큐. 저 다큐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바로 우리 어머니/아버지/시어머니/시아버님 과 같은 세대. 구호를 받던 나라가 구호하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알고 있었지만, 실제 영상을 보는 것은 전혀 다른 생생한 느낌을 준다. 캄보디아에 한 아이, 방글라데시에 한 아이, 그리고 이번에.. 보관/인상에 남은 글 2010.03.26
[★★★★] 사랑했던 놈,사랑하는 놈,상관없는 놈 대학로 가장 작은 소극장에서 오픈런으로 진행하는 연극이다. 3명의 등장인물, 6명의 배우들이 홀수팀/짝수팀으로 나누어 공연한다. 오늘 짝수팀 공연을 보았고, 홀수팀 공연도 두어달 이내에 다시 보러 가려고 한다. 뭐니뭐니해도 소극장 공연의 매력은, 적은 수의 배우들이 한정된 세트 위에서 뿜어.. 감상/영상 & 공연 2010.03.25
깨진 유리창 법칙 Broken Windows Broken Business 범죄학자인 제임스 Q. 윌슨 과 초지 L. 켈링은 1982년 3월 <월간 애들랜틱> 에 '깨진 유리창 Broken windows' 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이 이론은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들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한다. 건물 주인이 깨진 유리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면, 그.. 감상/책, 내 인생의 동반자 2010.03.12
[★★★★] 워커힐 피자힐. 신랑의 세뱃돈 대방출! 생일기념 비싼 곳. ^^ 어디로 가는 지 전혀 모르고 차에 올라가, 주차를 하고, 셔틀(기사 딸린 TG 10mai)을 타고 도착했다. 기대도 되고 설레이기도 하고, 전혀 모르고 따라가는 동안 두근거리고 재미있었다. 피자 작은 거 하나, 파스타 하나, 레모네이드 한 잔에 8만 4천원;; 평소라면.. 소비/맛집 & 별미 2010.03.10
하얀 늑대들 외전 , 양장 상당히 오랜시간 찾아 헤매었는데, 결국 회사에서 빌렸다. 그것도 친한 사람한테서...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러 걸 두고 말하나보다. 너무 기뻐서 춤이라도 추고 싶다. 한달만에 다시 운동 시작했는데, 이걸 빌리게 되어서 큰일이다. 집에 가면 이것만 붙들게 된다. 아~ 방학이 필요해! 테마르의 부모.. 감상/책, 내 인생의 동반자 2010.03.10
성남 자혜공원 성남 집에 4년 넘게 살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뒷산을 통해 계절을 가늠하기만 했지 올라가 볼 생각은 한 번도 못했다. 지난 주말 엄마밥으로 빵빵한 배를 쓰다듬으며 산책을 나왔다가, 가족과 함께 올라가 보았다. 이 길이 도대체 무엇인가, 이 것은 산길이 맞는가를 의심스러워 하면서 낙옆 쌓인 산을 .. 소비/여행 및 기타 행사 2010.03.10
경영전쟁 시대 손자와 만나다 박재희 씨의 강의를 듣고자 신청했다. 한학을 공부하고 많이 읽은 분이 전체를 꿰뚫는 시야로 들려주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경영전쟁 시대 손자와 만나다 저자 박재희 출판사 크레듀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10가지 경영의 지혜! 나폴레옹이 언제나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손자병법」.『경.. 감상/책, 내 인생의 동반자 20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