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과자 관련 부탁의 말씀. 람이 어린이집에 유기농 쌀 백프로 과자를 보내는 것을 다른 친구 어머니들이 알게 되어 다들 아이들 먹을거리를 보내시겠다 하는데- 혹시나 우유 계란 성분이 든 것이 와서 식탐 강한 람이가 달라고 진상부려 먹게 될까봐... 여차저차 부탁의 말씀을 적었는데. 서글프다. 아이는 .. 람이/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2012.08.10
람이 547일 - 방학. 쌍곡계곡. 나도. 개학 선물. 삼촌을 뺀 성남 가족들과 괴산 쌍곡계곡을 방문했다. 비싼 자리세를 내더라도 성남 할아버지께서는 람이를 위해 쉴 곳 부터 마련해주셨다. 처음에는 흥이 나서 다짜고짜 아이를 데리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니 아이는 기겁하고 찬 물에 닿은 곳은 두드러기가 돋았으며, 몸을 긁었다..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8.07
뽀로로 자전거 프리미엄 베스트 2011년형. 2012년은 주황색인데 색감이 별로다. 파란색 2011년 모델은 단종이라 파는 곳 구하려면 공수를 좀 들여야한다. 몇 달 전, 퇴근길 깜깜한 밤에 뽀로로 자전거를 탄 어린이와 그 부모를 보았는데 자전거에서 후광이 비쳤다. 그래서 람이에게도 사주고 싶었다. 가격은 상당하다. 14~15만 ..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2.08.06
람이 물건 아마존 직구 일곱 번째. - 폴라베어 사운드북. 에릭칼 브라운베어가 집에 있는지라 익숙해할듯. 버튼을 누르면 동물 울음소리가 들린다. 람이 코끼리 울음소리 따라함. ㅎㅎ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sound book http://amzn.com/0312513461 - 토마스 사운드북. 핸들이 위로 올라온다. ㅎㅎ Thomas & Friends Steering Whe..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2.07.27
람이 535일 - 콜린성 두드러기. 급성. 급성 후두염으로 휴가 쓴 날, 오후 4시에 람이를 데리러 갔더니 막 두드러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딱히 평소와 음식이 달라진 것도 없다는 선생님 말씀. 걱정과 사랑이 깊으셔서 저녁에 아이가 괜찮은지 물어오셨다. 답변드린 문자 메세지를 붙여넣는 것으로 기록을 갈음한다. 착한..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26
람이 535일 - 단유의 인정. 몸을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팠다. 열이 39도까지 올랐다. 젖몸살은 아니었다. 가슴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훌쩍 웃도는데도 긴팔 후드잠바를 입고 나갈 정도로 몸이 덜덜 떨렸다. 에어컨 아래에서는 온 몸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소름이 끼쳤다. 38도를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26
람이 524일 - 수원 vs 전북. 굳이 전북만을 응원하는 건 아니지만, 우연히 기회가 되어 참석. 축빠 야빠 신랑의 로망- 아이와 함께 연고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기의 초석이 된 날이다. 비가 심하게 와서 결국 전반전만 보고 후퇴했지만, 나름 행복한 하루였다. 람이를 빗속에 풀어놓았더니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팔..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19
람이 527일 - 노려보다. 내일 먹자- 거실에서 놀다가 잘 시간이 되어 자고 싶으면 엄마에게 찰싹 붙어 방에 가자고 재촉한다. 짐짓 모르는 척 하며 "엄마 예쁘다예쁘다 해줘, 뽀뽀해줘~" 라고 조르면 오른 손으로 엄마 머리를 부드럽게 두어번 쓰다듬어주고는 두 손으로 엄마 얼굴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는..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19
람이 520일 - 등에 심한 땀띠. "이거"를 말하다. 일주일에 두 번 손발톱 자르기. 물건이나 사진 속 인물을 가리키며 "이거~" 라고 말하기 시작하다. 말을 잘 알아들어 의사소통이 되는 아이지만, 단어가 하나 더 늘어 신기하다. 목이 마르면 "아므을~" 하며 물을 달라고 하여 마신다. 대화가 되는 느낌이다. 손발톱은 일주일에 두 번 자른다. 보통 일..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