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435

람이 16개월 - 수유 1회로 줄임. 밤에 안 깨고 뒹굴며 자다. 밥을 많이 먹고 양치가 능숙해지다. 땀을 흘린다. 가지와 복숭아에 반응.

밤에 깨지 않고 자는 날이 더 많아졌다. 감기에 걸려 열이 나면 울부짖으며 긁는 날도 있지만, 대부분은 순하게 잠들어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난다. 16개월 기념으로 수유를 1회로 줄였는데, 아침 수유를 하지 않으니 오히려 푹 자는 경향이 있다. 그 전에는 해 뜨면 잠이 덜 깬 상태..

람이 504일 - 태엽을 돌리다, 꿀꿀람. 삼촌이 재우다. 조건부 문장을 수행하다.

일요일 오전, 장난감 보관장 앞에 앉아 이것저것 만지고 노는 람이 쪽에서 기릭기릭 하는 소리가 났다. 할머니가 갑자기 "람이 지금 뭐하니!?" 외치셨다. 큰일났나하고 쳐다봐도 그냥 잘 놀고 있었다. "쟤 지금 태엽 돌린다!!" 그제서야 자세히 보나 작고 동그란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