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16개월 - 수유 1회로 줄임. 밤에 안 깨고 뒹굴며 자다. 밥을 많이 먹고 양치가 능숙해지다. 땀을 흘린다. 가지와 복숭아에 반응. 밤에 깨지 않고 자는 날이 더 많아졌다. 감기에 걸려 열이 나면 울부짖으며 긁는 날도 있지만, 대부분은 순하게 잠들어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난다. 16개월 기념으로 수유를 1회로 줄였는데, 아침 수유를 하지 않으니 오히려 푹 자는 경향이 있다. 그 전에는 해 뜨면 잠이 덜 깬 상태..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09
람이 물건 아마존 직구 여섯 번째. 토마스 기차는 무겁고 무지 빠르다. Thomas the Train: Shake 'n Go Thomas http://amzn.com/B003889ZDO 욕조매트는 크고 좋아보이나 냄새가 조금 나서 널어놓고 있다. Extra Long Vinyl Bath Mat http://amzn.com/B001I7PY1E 레고 크록스 무지 이쁘지만 욕심껏 큰 걸 샀더니. ㅜㅜ 내년에 신기게 생겼다;;; Crocs Crocband..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2.07.09
람이 512일 - 물을 말하다. 엄마를 밀어내다. 물이라는 단어를 말하게 되었다. "아므을~" 이라는 발음으로 따라한다. 엄마, 아빠 이후 출현한 첫 번째 단어. :) 아침에 람아 다녀올게요 사랑해요 안아주세요 하고 다가가면 조그만 손으로 엄마를 밀어내며 현관을 가리키며 응응!! 무어라 말한다. 어서 출근해 늦겠다. 라..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05
람이 511일 - 딴청을 피우다. 10.6kg, 엎드려 뻗쳐~ 쪼끄만 메에~(양) 인형달라니까 손에 쥐고 있다가 슬쩍 뒤로 떨어뜨리고 도리도리 한다. 계속 달라하니까 살그머니 오른 발로 인형을 밟고 모르는 척 하다. 딴청을 피운 건 처음이라 신기하고 귀엽고 웃겨서 한참 웃었다. 일산 할머니가 지난 주에 사주신 오리 옷 입혀줬더니 신나..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01
람이 510일 - 삼성교통박물관. 삼성교통박물관. 비오다 그친 날 폐관 직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여 좋았음. 줄기차게 걸어다니다 집에 오자 하니 울다. ㅎㅎ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6.30
람이 508일 - 등원시키다. 치카치카 후 뱉기 연습. 차로 데려다주고 급하게 단지 돌아와 주차하고 정류장으로 뛰어가는 것 보다, 느긋하게 함께 걸어가 산책하며 등원시키고 싶었다. 유모차 걸음으로 7분 가량 걸리는 거리, 할머니와 빠이빠이하고 엄마한테 답삭 안겼다. 지난 주 일산 할머니께서 람이 신발 신겨서 놀이터 데리고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6.28
람이 505일 - 항생제 고민, 스테 등급 높일까. 중이염과 목이 부은 감기 이후로 목시클(오구멘틴)이틀, 아목시실린 일주일 복용했다. 람이의 동네 소아과 선생님은 약을 세게 쓰는 성향을 가지신 분이라, 다 나을때까지 항생제를 계속 먹이자고 하신다. 기본적으로 의사의 의견을 따르려 하지만, 람이 발진 및 가려워하며 긁는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6.26
스테 연고 등급. 7단계 구분. 새로겐타크림 처방 기념. 아- 의사샘 약 너무 세개 주신 거 아님껴... ㅎㅎ ++ 국소용 스테로이드의 강도 구분 O - 연고 ointment C - 크림 cream L - 로션 lotion같은 성분일지라도 위와같이 강도가 달라집니다 O - C - L 로션이 제일 약합니다그 성분뿐아니라 그 연고에 .. 람이/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2012.06.25
람이 504일 - 태엽을 돌리다, 꿀꿀람. 삼촌이 재우다. 조건부 문장을 수행하다. 일요일 오전, 장난감 보관장 앞에 앉아 이것저것 만지고 노는 람이 쪽에서 기릭기릭 하는 소리가 났다. 할머니가 갑자기 "람이 지금 뭐하니!?" 외치셨다. 큰일났나하고 쳐다봐도 그냥 잘 놀고 있었다. "쟤 지금 태엽 돌린다!!" 그제서야 자세히 보나 작고 동그란 플라..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6.25
람이 500일 - 삼 일만의 만남. 공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리무진을 타고 돌어오니, 람이는 아빠와 목욕 중이었다. 급하게 씻고 나오니 엄마를 발견한 람이가 손가락질 하며 입과 눈이 동그래진다. 안아달라고 두 팔 벌리며 소리를 낸다. 품으니 쏘옥 들어온다. 뽀뽀해줘~ 하면 볼에 뽀뽀해주고 안아줘~ 하면 양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