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346

람이 159일 ~ 160일 - 생후 첫 감기. 손톱깎다 피.

열이 38.4도까지 오르고 빨고 삼키는 게 힘든지 젖도 14시간 동안 못 먹다. 간신히 바늘 뺀 주사기로 물 20cc, 모유 40cc만 먹이다. 병원에서 목이 부었다고 성남에서 열감기가 유행이라고 삼일 정도 밤에 열이 날 거라고 세토펜정 (해열진통제), 코비안에스시럽 (콧물약, 항히), 에시플과립 (정장제) 를 처방..

람이 154일 - 완벽한 뒤집기, 오른쪽 혀 날름날름, 수다쟁이 고양이.

고모 생일 축하하기 위해 일산을 방문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고모의 관심과 사랑 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뒤집기가 완벽해졌다. 두 팔로 지탱해서 가슴까지 번쩍 들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 이틀 전부터 오른쪽으로만 혀를 날름거린다. 이가 나려나 만져봐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