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리. 1. 출산. 2. 영아산통. 3. 백일의 기적. 4. 아토피. 5. 육아휴직. 6. 이유식. 7. 람. 람. 람. 람. 람. 람. 한 해 동안 모든 리소스를 아이에게 투입. 내 생애 최고의 위기. 고난. 밑바닥. 우울. 지침. 과로. 수면부족. 괴로움. 인생 최약체. 비실비실. 그저 집 안에서 폐쇄된 생활. 남들 열심히 ..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30
또 다시 여행 기회 포기. 해외를 나갈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뱃속에 있는 덕배를 지켜야 해서, 람이가 태어났는데 너무 어려서- 람이가 아파서... 포기했었다. 이번 겨울에 부모님이 호주 패키지 여행을 가시는데, 따라가면 비용을 대주신다고 하셔서 고민했다. 정말 가고 싶었지만, 겨울의 호주는 덥기..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25
메리 크리스마스~ 종교인이 아니고 올해는 일요일과 겹쳐 별 쓸데없는 날이지만, 이브는 시댁에 람이 맡기고 미션임파서블4 관람, 당일은 친정에 람이 맡기고 스타벅스에서 각자 놀기, 경이로운 이틀 연속 외출 기록이지만 마음이 이렇게 허허로운 것은 밤새 람이가 울며 보챘기 때문일 것이다. 육..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25
내 인생 가장 큰 행운. 나와 만난 시간 순서. ㅎㅎ 1. 동생. 내 동생이 내 동생이라는 건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의 복이다. 가장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 내 편. 가장 날 웃기는 개그맨. ㅎㅎㅎ 미혼일 때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날-_-이나 임신 해서 눈 쌓인 길을 뚫고 출퇴근 할 때 늦..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22
모두 다 가질 수는 없다. 쓸데없는 고민은 없다. 고민을 하고 있다고 고백할 때, 대부분의 연상 사람들이 하는 말은 "왜 미리 고민해 쓸데없이." 라는 것이다. 나도 자주 하는 조언이기도 하지만, 사실 쓸데없는 고민은 없다. 아이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인생은 부모일 때와 부모가 아닐 때로 나뉜다. 그 전에는 개..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15
모유수유 중 생리. 모유: 모유는 적어도 두돌까지 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돌지나도 엄마와 아이가 원하면 몇년 더 먹여도 좋습니다. 돌 지나면 모유에 영양이 없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두돌지나도 모유는 영양과 면역에 최고입니다. 단 적당히 먹이세요. 라는 하정훈 아저씨의 오늘자 트윗. ..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12
주말의 아침. 간밤에도 밤중수유 네다섯 번, 등과 팔을 긁어주며 도닥이느라, 이건 잔 것도 아니고 안 잔 것도 아니고. -_- 그래도 견딜 수 있는 건, 람이 깨기만 기다렸다 기척이 나자마자 바로 데려가셔서 아침부터 아기와 놀아주는 친정아버지. 람이 몸에 보습하고 이유식을 뎁혀 먹이는 신랑..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10
아이가 있어 좋은 밤. 조명가게 마지막 화의 모모 장면이 자꾸 떠올라 무서운 밤. 보채는 아들을 배 위에 올려 도닥이며 재우다. 아이는 내 심장소리에 잠들고, 나는 잠든 아기의 숨소리에 안정을 찾다.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07
아토피 애기들한테 검증 안 된 민간요법 좀 쓰지 마세요!!!!!!!! 모 게시판 글 읽다 폭발!!!! 황금 같은 일요일 낮에. ㅜㅜ 신랑에게도 람이에게도 미안. ㅜㅜ 약이니 독이니. 모든 약은 독이고 부작용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검증된 걸 쓰라고!!!!!! 카더라에 제발 휘둘리지 말고 모모 체험단에 귀한 내 아기 실험대상으로 올리지 말고!!!! 병원이 마.. 나/상념의 문서화 2011.12.04
소비자고발 물티슈. 소비자고발에 물티슈편이 나왔다도 한다. 10개만 샘플조사. 4개는 기준치 이하. 6개는 검출. 발암물질, 방부제 뭐 이런거겠다. 우리집은 순둥이 베이직이라 찾아봤는데 조사대상이 아니었나보다. 왜? 기업 로비?? 여튼. 그걸로 애기 입 닦고 입안 닦고 얼굴 닦고 해왔는데 배.. 나/상념의 문서화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