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131일 - 자다가 뒤집다. 람이는 수면교육이 속싸개를 매게로 아주 잘 되어있다. 속싸개를 싸면 거의 1분 안에 바로 잠든다. 단점은 속싸개를 싸지 않으면 안 잔다는 것이다. 잠들기도 어렵고 5분 마다 모로반사로 깨서 운다. 유일하게 유모차에서는 잘 지지만 날이 더워지니 땀띠 염려가 되어 왠만해서는 바닥에서 재우려 한다..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18
힘을 받은 글귀 두려워했던 것보다 바닥은 깊지 않았다. - 제목 잊은 글 - 내일 일은 걱정할 것 없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날마다 아이와 함께 기뻐해라. 어쨌든 그것이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의 전부란다. 문제가 닥칠 때 너는 그것을 해결할 수 있을만큼 강하단다. 그러므로 너는 지금 네 아들과.. 나/상념의 문서화 2011.06.18
조부모와 함꼐 산다는 것. 람이는 지금 40평대 래미안에서 엄마 아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다. 엄마 아빠의 신혼집 전세 계약이 2년 만기가 되는 시점이 람이가 엄마 뱃속에서 덕배라는 이름으로 7개월 된 상황이었다. 새로 집을 구해 이사갈까 하다가 어차피 출산 후 한동안 친정에서 신세를 질 예정이던 .. 나/상념의 문서화 2011.06.17
람이 보습제 피지오겔 크림 75미리 기준. 곽생로 박소아과 30천원. 서울의료원 20천원. 구매대행 15천원. 피지오겔 로션. 곽생로 박소아과 33천원. 서울의료원 25천원. 임프루브 직구 16천원?? 기억이... 일산어머님이 주신 태평양 프리메라 베이비라인 + 새로나온 아토트리트 크림. (아토베리어가 ..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1.06.17
새벽 수유 후 새벽 수유 하고 보습하느라 집중하다보면 잠이 다 깨고 온갖 잡념이 생겨 멀뚱멀뚱 두 시간을 보낸다. 이제 삼십분 뒤면 일어나 보채기 시작할텐데 그리고 한시간 간격으로 깨실거고 두세시간 뒤면 응가하실테니 씻기고 전신크림 바르고 하루 일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텐데. 슬슬 머리가 아파오고 졸.. 나/상념의 문서화 2011.06.13
부부 둘 만의 시간. 어머니께 아기를 맡기고 두 시간 외출.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람이가 아토피에 걸린 원인 추측.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가족에 대한 감사. 서로의 회사 생활에 대한 고찰과 조언. 주식. 금전. 우리의 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부. 람이. 람이. 람이. 증상이 이 정도임에 감.. 나/현재를 찍다 2011.06.12
람이 124일 - 아토피 클리닉 세 번째 방문. 원래 예약은 다음주 수요일 인데 이틀 전 람이 고환 주름이 찢어져ㅜㅜ서 붉게 염증이 생겼다. 소변 닿는 곳이고 피부 얇은 곳이라 마음이 심란했었다. 거의 종일 기저귀 벗겨놓고 닦고 말리고 박트로반만 하루 두 번 바르다가 이것도 아토피 증상이면 스테를 써야 하나 문의하려 예약을 앞당겼다. 병..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10
람이 121일 - 딸랑이를 처음으로 쥐고 흔들다. 람이 딸랑이를 처음 쥐어 보았다. 3분 정도 신나게 놀더니 그 이후는 쥐어주는 족족 내던지다가 결국 입으로 가져간다. 냠냠 맛있어요~~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07
람이 121일 - 처음으로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표현하다. 왼쪽 인형은 2007년 람이 엄마와 외할머니가 일본 여행 당시 구입한 것으로, 색이 선명하고 촉감이 매우 부드러워 '첫 손주에게 주겠다' 라며 보관하신 것. 오른쪽 인형은 람이 외삼촌이 외할머니에게 준 것. 오늘 처음으로 꺼냈는데, 람이는 빨간색 인형 두 개를 보더니 이상한 고음을 인상쓰며 질러댔..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07
람이 유모차 - 베베꽁뽀 룰라, 맥클라렌 퀘스트 람이의 첫 번째 유모차는 베베꽁뽀 룰라. 사촌오빠가 몇 번 안 쓰고 물려준 디럭스 급. 양대면이 되고 안정적이지만 12kg의 무게는 들고다니기에 부담스럽고 집 안에서 태우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외출 후 매번 닦기가 번거롭다. 집 안에서 람이의 놀이기구, 침대 등으로 정말 활용 ..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