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121일 - 처음으로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표현하다.

LEEHK 2011. 6. 7. 15:08

 

왼쪽 인형은

2007년 람이 엄마와 외할머니가

일본 여행 당시 구입한 것으로,

색이 선명하고 촉감이 매우 부드러워

'첫 손주에게 주겠다' 라며 보관하신 것.

 

오른쪽 인형은

람이 외삼촌이 외할머니에게 준 것.

 

 

오늘 처음으로 꺼냈는데,

람이는 빨간색 인형 두 개를 보더니

이상한 고음을 인상쓰며 질러댔다.

무슨 의미인가 궁금해서

계속 보여주었더니 울었다.

 

람이가 121일. 만으로 4개월 되는 날.

처음으로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표현했다.

 

결국 두 인형은 다시 옷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