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118일 - 거실 소파에 누워 낮잠.

LEEHK 2011. 6. 4. 15:01

 

매번 유모차에서 자거나

속싸개 돌돌 말아 자거나

자는 방에서 도닥여 재웠는데

 

오늘은 엄마 아빠 수박 사러 나간 사이

외할아버지 품에 안겨 잠들고

외할머니 도닥임에 소파 자리에 누워 숙면.

 

티비 소리, 창 밖 차 소리, 말 소리

가득한 거실에서 낮잠 자다니...

아가 많이 자랐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