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150일 - 바운서 모빌에 손이 닿다. 몇 주 만에 바운서에 앉히니 모빌을 만지며 놀더라. 깜짝 놀랐다. 처음 바운서에 태웠을 때는 앞에 매달린 것들은 보지도 못했다. 모빌이 까마득하게 멀어서 손에 닿는 건 상상도 못 할 정도였다. 위 두 장은 2달 무렵. 아래 두 장은 5개월 즈음. :) 와 진짜 많이 자랐구나 내 아들. 특히 머리가. ㅎㅎㅎ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7.06
람이와 리모컨 선풍기 양재동 신혼집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2년만 버텨보자 하면서 구입한 것이 한일전기의 리모컨 선풍기였다. 너무 더워서 어찌 버텼나 기억도 안 나지만 리모컨 선풍기는 정말 많이 유용했다. 누워서 버튼 하나로 가동, 회전^^ 올해 람이를 낳고 리모컨 전지도 갈고 유용하게 쓰려는데 회전이 안 되는 것.. 나/상념의 문서화 2011.07.06
모든 문제의 해답. 육아를 하며 미친듯이 고민한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물어보고 아이를 데리고 이런저런 실험도 해본다. 이렇게 해 보면 더 좋을까 저렇게 해 보면 더 좋을까 때론 웃고 때론 울고 때론 배운다. 그래도 맞닥뜨리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막막하다. 깜깜한 밤길을 걷다 손전등이 꺼졌다. 제 자.. 나/상념의 문서화 2011.07.05
람이의 기저귀 - 군, 네띠, 천기저귀 요즘 람이는 군에서 네띠로 기저귀를 바꾸는 과도기에 있다. 낮에는 주로 방수요 위에 벗겨놓거나 천기저귀는 사용하고 밤이나 차량 이동 시에는 네띠를 사용한다. 그 외 잠깐씩 쓰는 건 군 기저귀다. 요즘은 여름이라 팸퍼스도 종종 병행한다. 일본 지진 전에 사재기 해 두었던 군 중형이 1.5팩 남았고.. 소비/구입기 & 사용기 2011.07.01
람이 145일 - 람이의 장점. 새벽 3시~6시. 가장 깊은 잠에 드는 시간. 한 시간에 한 번씩 깨서 보채니 죽을 지경이다. 밤중 수유 간격을 늘리기 위해 왠만하면 달래서 재우려 하지만 너무 졸리고 피곤하면 그냥 젖 물려 버린다. 보통 바로 다시 잠든다. 간혹 그래도 보챌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불 켜고 아기를 살펴보아야 한다.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7.01
람이 144일 - 왼쪽 귓볼에 진물 줄줄. 새벽에 수시로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하고 보채길래 새벽 네 시 불을 켜 보니 볼의 고정 병변 두텁게 올라와 진물 직전. 왼쪽 귓불에 진물 줄줄. 투명한 액체와 노란 딱지가 섞여 있었다. 며칠 전 부터 귀 위 쪽은 찢어져 있었고 아래 쪽도 시작되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심화되었을까. 1. 예방접종 2. 엄마..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30
람이 144일 - 5초간 혼자 앉기 & 혼자 뒤집어 고개 들기. 자세를 잘 잡아주면 5초간 혼자 앉을 수 있다. 곧 무너지지만. ^^ 들고 있는 건 소서에 달린 탈부착 가능 건반. 혼자 뒤집으려 낑낑대길래 두고 보았더니 2분 정도 걸려 뒤집어 고개 들기까지 성공했다. 뒤집고 난 뒤 축에 가까운 팔이 아래로 향해 있는데 그걸 얼굴 쪽으로 바꾸고 팔로 짚어 고개를 드는..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30
람이 139일 - 얼굴에 땀띠. 가려워서 비비다. 며칠 전 부터 땀띠가 나더니 볼이 심해졌다. 땀띠에는 과보습이 좋지 않고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약 안 쓰고 붉은기가 사그라든 경험이 있어 재우고 물수건으로 식혀주고 재웠다. 돌이켜보면 물수건 후 보습했어야 하는데 일반 아이들과 같이 그냥 재운 게 화근이다. 1~1.5 시간 간격으로 깨서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29
브라이텍스 advocate & 마니또 쿨시트. 람이 태어나기 직전 마침 소비자고발 카시트편이 나온 즈음이라 카시트 업계의 대 부흥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전부터 신랑이 차량 시트 쪽 업무를 하는지라 유아용 카시트 차량고정장치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해서 ISO FiX 적용된 2010년 이후 모델로 차도 바꾼-_-상태였다. 카시트를 물려 받았는데 .. 소비/구입기 & 사용기 2011.06.29
람이 143일 - 필수 예방접종 2차. 매번 예방접종은 미친듯이 고민된다. 그래서 항상 2주 정도 늦게 맞추게 된다. * 고민되는 이유 : http://www.selfcare.or.kr/ 이번에는 산부인과 부설 소아과에서 맞췄다. 보건소는 무료 소아과는 8,800원. 의사에게 직접 맞는 인건비로 컨설팅 비용, 약 처방 생각하면 외려 저렴하다. 전에는 보건소에 갔는데 주..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