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를 준비. 내실을 쌓자. 여유를 갖자. 여행도 다니고 놀자. 사람을 만나자. 업무에 전문성을 쌓자. 운동하자. 억지로라도 조금씩 공부하자. 전망을 고민하자. 돈을 모으자. 나/상념의 문서화 2012.08.09
람이 547일 - 방학. 쌍곡계곡. 나도. 개학 선물. 삼촌을 뺀 성남 가족들과 괴산 쌍곡계곡을 방문했다. 비싼 자리세를 내더라도 성남 할아버지께서는 람이를 위해 쉴 곳 부터 마련해주셨다. 처음에는 흥이 나서 다짜고짜 아이를 데리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니 아이는 기겁하고 찬 물에 닿은 곳은 두드러기가 돋았으며, 몸을 긁었다..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8.07
[★★★★] 이태원 맛집 - 부쳐스컷 butcher's cut. 미국산이 아닌 한우 중에서 선택한 사만 원대 런치메뉴. 완전 맛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괜찮게 나온다. 좋은 사람과 또 가고 싶다. 삼원가든 체인이라는데, 고기 정말 맛있다.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잘 굽는다. 집에서 먹어도 되는 고기를 스테이크로 주문하는 이유는 .. 소비/맛집 & 별미 2012.08.06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가치. 아이와 임신. 공감대를 얻기 쉽다고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된다. 특히나 관련된 아픔에 대한 이야기는 섣불리 해서는 안 된다. 걱정해주는 척 하는 오지랖도 선을 넘는 행동이다. 내 아이도 남의 아이도 모두 소중하다. 생명을 키워내는 행동 역시 숭고한 일이다. 쉽게 넘겨짚지 말.. 나/상념의 문서화 2012.08.06
뽀로로 자전거 프리미엄 베스트 2011년형. 2012년은 주황색인데 색감이 별로다. 파란색 2011년 모델은 단종이라 파는 곳 구하려면 공수를 좀 들여야한다. 몇 달 전, 퇴근길 깜깜한 밤에 뽀로로 자전거를 탄 어린이와 그 부모를 보았는데 자전거에서 후광이 비쳤다. 그래서 람이에게도 사주고 싶었다. 가격은 상당하다. 14~15만 ..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2.08.06
단유의 실감. 입덧하던 때부터 매실액으로 버티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체했을 때 ㄱㅅㅎㅁㅅ를 먹을 수 있다. 체한 이유는 우유를 마셔서 그런가 추정 중. 너무 오랫동안 우유를 안 마셨더니 몸이 안 받는가? 나/짧은 혼잣말 2012.07.30
람이 물건 아마존 직구 일곱 번째. - 폴라베어 사운드북. 에릭칼 브라운베어가 집에 있는지라 익숙해할듯. 버튼을 누르면 동물 울음소리가 들린다. 람이 코끼리 울음소리 따라함. ㅎㅎ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sound book http://amzn.com/0312513461 - 토마스 사운드북. 핸들이 위로 올라온다. ㅎㅎ Thomas & Friends Steering Whe.. 람이/아이를 위한 소비 2012.07.27
람이 535일 - 콜린성 두드러기. 급성. 급성 후두염으로 휴가 쓴 날, 오후 4시에 람이를 데리러 갔더니 막 두드러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딱히 평소와 음식이 달라진 것도 없다는 선생님 말씀. 걱정과 사랑이 깊으셔서 저녁에 아이가 괜찮은지 물어오셨다. 답변드린 문자 메세지를 붙여넣는 것으로 기록을 갈음한다. 착한..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26
람이 535일 - 단유의 인정. 몸을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팠다. 열이 39도까지 올랐다. 젖몸살은 아니었다. 가슴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훌쩍 웃도는데도 긴팔 후드잠바를 입고 나갈 정도로 몸이 덜덜 떨렸다. 에어컨 아래에서는 온 몸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소름이 끼쳤다. 38도를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