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강사 지원. 도서 구입. 참 사소한 것에 엄청난 동기부여를 받는다. 2010년 사내강사 도서구입비 지원 제도가 생긴 이후 교육문화팀에 요청해서 구입한 도서들. :) 오늘 4권을 새로 받은 기념으로 모아놓고 사진을 찍으니 엄청 뿌듯하다. 교육문화팀 만세!!! 더 좋은 강의로 보답할게요 ♡ 나/현재를 찍다 2013.07.24
기대를 접었을 때 실망도 없다. 두 가지의 사건이 있었는데, 내 감정이 너무나 달라서, 서글펐다. 같은 의미의 언행을 보았는데, 사람에 따라 감정이 울컥울컥 움직이기도 하고, 무감각하기도 했다. 상대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발언을 한 것에 마음이 상했을지도 모르고, 침묵이 오히려 낫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오.. 나/상념의 문서화 2013.07.24
의미가 있는 일. #2 - 미아찾기 시스템. 미아찾기 전단이 한 페이지씩 삽입되어 있는 글을 읽고 있다. 두 번째 읽는 글인데- 전에는 아이를 낳기 전이었는지 와 닿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모든 사진 하나 하나가, 문구 하나 하나가 가슴 절절하게 아프다. 며칠 전에는 '특징:아토피성 피부로 건조한 편임.' 을 보고 순식간.. 나/상념의 문서화 2013.07.23
데이터마이너가 되려면? 질문을 많이 받는다. 데이터마이닝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데이터마이너는 어떤 일을 하나요? 답을 많이 해주다보니 대략 개괄적인 흐름이 잡혀 글을 쓴다. 사실 몇 달 전에 써주기로 했는데 이제야 자판을 두드리니 미안할 따름이다. 그것도 맥주 한 잔 힌 뒤에. ㅎㅎ.. 일/Data Mining 2013.07.22
로보카폴리와 라바. 늦잠 자는 일요일 잠깐 깨서 나오니 거실에서 람이 외할아버지께서 아침부터 혼자 '로보카폴리' 를 보고 계시다. -_-;; 재밌어요? 여쭤보니 "보다보니 재밌네~" 쑥쓰러워 하시면서 티비에 시선 고정. 일산에 계시는 람이 친할아버지께서도 '라바'를 틀어놓고 아이가 웃는 타..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3.07.21
면접 보기. 웬만하면 면접은 다 따라 들어간다. 팀에 적합한 이가 들어오길 바라는 것도 있고, 인재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쌓으려는 것도 있고, 단순한 호기심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들의 인생을 한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축약해 듣고 파헤치며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이 정말 좋.. 나/상념의 문서화 2013.07.16
울컥. 살다보면 잘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있기 마련.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불안정할 필요도 없다. 어쨌든 잘 될거다. 쪽팔릴 필요 없다. 부정적 감정으로 소화하지 말고 에너지와 동기부여로 승화시키자. 짜증내지 말자. 그럴 시간에 집중하자. 어떻게 만사 원활하기만 하나~ 나/짧은 혼잣말 2013.07.15
새벽. 새벽녘, 불룩한 기저귀를 갈아주다, 선잠 깨어 투정부리는 아이를 다독여 간신히 재우다. 제습 해두었던 방을 닫아놓고 자는 것이 답답하여 베란다 유리문을 여니 나직한 빗소리가 저 멀리 어디에선가부터 아련히 들려온다. 사람 생각이 물씬 나고, 일 생각에 의욕과 답답함이 동.. 나/상념의 문서화 2013.07.15
더 받고 있다는 착각. 내가 인생에서 가지는 몇 가지 기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인생은 give & take' 라는 것이다. 어디서든, 어느 관계에서든, 상대가 인간이든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책을 하나 읽더라도, 최소한 투자한 만큼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꼭 달콤한 피드백일 필요는 없다. 시행착오.. 나/상념의 문서화 201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