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자는 일요일 잠깐 깨서 나오니 거실에서 람이 외할아버지께서 아침부터 혼자 '로보카폴리' 를 보고 계시다. -_-;; 재밌어요? 여쭤보니 "보다보니 재밌네~" 쑥쓰러워 하시면서 티비에 시선 고정.
일산에 계시는 람이 친할아버지께서도 '라바'를 틀어놓고 아이가 웃는 타이밍(난 도대체 그게 왜 웃긴 지 모르겠다;;)에 함께 폭소 하시다, 이제는 종종 혼자 폰으로 라바 를 보신단다.
두 분 할아버지께서 만화영화를 람이로 인해 접하셨으나;; 이제는 애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ㅎㅎㅎ
할아버지들이 동심으로 회귀~ 손주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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