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435

임신 중기 6개월 7개월 : 임신 기간의 황금기.

사람은 몸이 힘들면 어디에 하소연하고 싶어하고, 몸이 편안하고 즐거우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덕분에 시간도 빨리 흐른다. 21주~28주에 해당하는 임신 중기 6개월, 7개월 때는 한없이 몸이 편했다. 하루는 복대를 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살짝 뛰었는데, 배가 아프지 않고 가볍게 달려지는거다. 그래서..

임신 20주 - 가슴보다 높아진 배. 태아보험 탐색 중.

배가 많이 나왔다. > 높이 전에는 치골 사이가 살짝 솟은 정도였는데, 이제 자궁이 배꼽 위쪽까지 뻗어나와 동그랗게 커졌다. 19주 초 까지만 해도 배보다 가슴이 높았는데, 이제 배가 가슴보다 높아졌다. > 태동 앉아 있을 때, 서 있을 때, 수시로 덕배가 발로 뻥뻥 차는 것이 느껴진다. 18주 정도까..

분당 성남 산후조리원 - 신데렐라 곽생로 동그라미 라벨뽀즈

바쁘고 정신없는 가운데- 더이상 미루었다가는 월말이 될 수록 힘들겠다 싶어서 산후조리 투어를 다녀왔다. 더 늦으면 예약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출산예정일 20주 남겨놓고 다녀왔다. * 산후조리 방법 3가지 비교. a. 산후조리원 : 가격이 제일 비싸나, 24시간 편히 있을 수 있고, 모유수유, ..

임신 16주 - 체중 증가. 배가 자주 당기고 뭉침. 덕배 200g.

16주가 들어서면서 갑자기 이틀 사이 체중이 1kg 늘었다. (17주가 되면서 살짝 줄어들긴 했지만) 입덧 이후 처음으로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배도 상당히 나오기 시작했다. 헐렁한 옷을 입어도 배가 나온 것이 티가 날 정도다. 점심은 아주 맛있게 잘 먹게 되었는데, 퇴근시간에는 지쳐서 저녁에는 입맛 없..

임신 11주 - 친정으로 피접. 덕배 목 뒤 투명대 두께 검사.

입덧이 심해지고 더위에 시달리다보니 체중도 줄고 기력도 떨어졌다. 안식휴가를 신청해 5일간 쉬기로 했다. 친구와 해외여행가려고 두고두고 아껴두었던 것이지만 덕배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친정 내 방에서 5일을 보냈다.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평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