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의 깊이. 사람을 사귈 때, 가볍게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면 이미 깊어졌구나 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을 수 없고, 내가 항상 좋아하는 사람들 옆에 있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데 가끔 이렇게 상황과 어긋나는 헤어짐이 있을 수가 있다. 정신적인 거.. 나/상념의 문서화 2007.10.16
학교란 참 달콤하다. 아직 내 친구들이 졸업하지 않은 학생으로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학교에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6년 전의 내 모습을 기억해 주는 사람을 오랫만에 만났다는 것은 신기하고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비록 회사 물품이지만,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퍼줄 수 있어서 또한 좋았다.. 나/상념의 문서화 2007.10.13
우와 굉장해. 어제 오후까지 기분이 별로다가, 어제 밤 맥주 한 잔을 계기로 오늘 낮까지 점점 상승하다 오늘 오후에 학교 갈 일과 12만원으로 정점을 찍고 바로 곤두박질쳐서 휴대폰 액정이 나가고 소리가 안 들리는 것으로 마무리 짓다. 렌즈까지 잃어버린 줄 알았을 때가 기분 최저였는데 그래도 조금 올라왔다. .. 나/짧은 혼잣말 2007.10.11
사람의 인연은 참 쉽고도 간단하다. 마음이 통하는 것도 쉽고, 그 마음이 끊기는 것도 쉽다. 들뜨기도 쉽고, 가라앉기도 쉽다. 어차피 사라진다는 것은 알기 때문에 선을 긋는 것도 참 웃긴 일이긴 하겠다. 나/짧은 혼잣말 2007.10.08
일류신문답게 기사 제목은 신중이 택하시길. '영국이 키운 호랑이' 인도를 파헤치다. 2007년 10월 6-7일 토-일요일 조선일보 土日섹션 Books책 D7면 좌상단에 있는 이옥순씨의 '인도현대사' 에 대한 리뷰 제목이다. 1. 인도인이 영어를 잘하게 된 이유는 영국이 인도를 효율적으로 통치하려고 소수 엘리트를 심리적으로 세뇌하기 위하여 영어를 강화한 .. 나/짧은 혼잣말 2007.10.07
HIIE 체육대회, 과티도 사지 못한 채 불참하다. 학부시절, 과티를 두 번 만들었다. 미술 실력 없는 주제에 도안을 짜고 팩스로 넣어 주문한 과티가 백여장 찍혀 단체로 입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는 굉장히 뿌듯했다. 원생시절과 졸업 후, 무슨 일이 있어도 체육대회는 참가했다. 데이터마이닝 학회와 겹쳤던 작년에는 저녁에 애인까지 .. 나/상념의 문서화 2007.09.29
추석 선물, 20만 원 상품권, 상품권이란 받는 그 날부터, 사용하는 그 날까지 계속 사람을 고민하게 만든다. 하루종일 상품권 생각으로 시달릴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 중에도 문득 문득 소비계획을 짜 보기도 한다. 1. 인터넷 쇼핑 2. 면세점 사용 3. 마트 장보기 사실 나는 내가 1번을 택할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화장에도 명품에도 .. 나/상념의 문서화 2007.09.24
추석과 체육대회, 휴일근무. 1. 추석 전 날 음식하러 가지 않는다. 이유는 단순히 가기 싫기 때문에. 아부지께서는 그래도 시집가기 전에 음식하는 것 배워가야 하지 않겠냐고 타박을 놓으시면서도 억지로 끌고 가진 않으신다. 휴가를 쓰고 친척집 방문을 함께 다니기로 한 것에 크게 만족하셨나 보다. 어머니께서는 네가 와서 도.. 나/상념의 문서화 2007.09.22
근 7년 만의 티켓팅. 1. 어떻게든 쉽게 얻어보고자 힘있는 지인을 찾아보고자 했으나, 아직 바닥이 넓지 않아 실패. 2. 과연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아침에 놀러오신다는 아부지 친구분들은 어떻게 피해서 갈 것인가. 3. 설사 원하는 자리 선점에 성공했다고 치자. 정말 가나? -_-;;;; 난 딱 1장만 살건데 -_-;; 2시간 스탠딩.. 나/짧은 혼잣말 2007.09.16
데탑에 새로 깔아야 하는 프로그램. 1. XP SP2 <- 문근영XP 제한된 부분이 넘 많아서 싫다 -_-; 어디서 XP 다시 구해와서 깔아야겠다. 2. 포토샵 버�덥 AVI trimmer 매직원 KM player 한글 MS office 백신 이지뷰 허니뷰 알집. 정음메모패드 snagit 3. 하드정리. 폴더구분. 개인파일 백업 나/짧은 혼잣말 200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