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큰. 이런 저런 일들로 심력이 상해 퇴근했더니 오랜만에 큰 애가 열이 올라 누워 있다. 내일 학교 보낼 수 있나. 오전에 회의 있는데- 생각부터 하는 스스로가 어이 없어 한숨. 큰 일, 정말 큰 일이 무엇인가. 나/짧은 혼잣말 2019.09.05
진도. 방학이라 출근이 늦다. 이런 저런 시류 때문에 낮에 회의가 많다. 실무 진도를 빼려면 결국 자리에서 김밥 먹으며 저녁을 쓴다. 밤 9시가 넘어 퇴근해, 방학숙제 벼락치기 붙잡고 봐주다. 평소 잠드는 시간이 지나니 산만해지고 졸리고 눈이 아프다 한다. 나 다 못 했으니 내일 엄마..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9.08.30
줄넘기와 구구단. 아이는 1학년 때 줄넘기를 무섭고 부끄럽고 힘들다고 표현했다. 줄넘기 인증제를 운영하는 학교라 6년 내내 해야 하기에 설득해 설득해 겨울방학 줄넘기 특강을 보내고 출근하던 길. 저렇게까지 싫어하는데 보내는 게 맞는가 정말 착잡했었다. 2학년 방학숙제 구구단. 하루 한 번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