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9세. 서울이 4세. 부페 외식, 성공적. 아이들 말 표현이 너무 웃기고 귀엽다. 1. “엄마, 형아 애기 때, 나 보고 싶었지요?” “응 우리 애기 너무너무 보고싶었지~~~ 형아 애기 때 형아 밖에 없어서 우리 애기 언제 나오나 기다렸어. 와줘서 고마워!!” 하면 이히힛 웃고 안는다. 신랑이 왜 형아 애기 때 안 나왔냐 물어보..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9.08.03
비바람은 지나간다. 방학을 맞이하여 10년 전 지방으로 시집 간 친구와 친구의 아이와 나와 내 큰 아이, 넷이 중간 지점에서 만났다. 고딩 때부터 미래가 불투명한 불안정한 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 둘 다 살도 찌고 늙었지만 그 얼굴 그 목소리 그대로에 고기 없으면 밥 못 먹는 초딩 아들들 데리고 점.. 나/현재를 찍다 2019.07.31
취미. 금요일, 간만에 칼퇴하여 기분 좋게 프듀 막방을 시작했으나, 엑셀 2분 돌려 바로 자막 찍은 듯 한 성의없는 표수 조작과 기획사별 TO 나눠먹기 카르텔에 이미 결론 내어 놓고는 2시간 넘게 절절한 애들 세워놓고 농락하는 거 생방으로 보다가 현타가 왔다. 애써 눈감던 그 업계 현.. 나/상념의 문서화 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