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혁아 ㅜㅜ 현실이 고단하여 돌판으로 잠시 피난갔는데, 뒷통수를 맞았네. 종현이도 쥬리도 안타까웠는데 진혁이만큼 몰입하지 않았던지라... 이지경까진 아니었는데 잠을 줄여서라도 마음의 즐거움을 얻고자 했는데 타격을 받으니;;; 덕질에 회의감이 든다. ㅜ.ㅜ 뭐든 애착을 가지면 상처.. 감상/영상 & 공연 2019.07.20
딩가츠. DINGAC. 2014년에 크로아티아에서 사 온 2005년산 딩가츠. 와인 냉장고가 고장나기 전에는 마냥 보관하고 있었는데 삶이 고단해 그 빡셈이 확 치밀어 충동적으로 뜯었다. 기념일 축하 할 기력은 없으나, 삶이 지칠 때는 떠오르는 좋은 술. 한 모금 삼키는 순간 크로아티아의 그 식당이 떠올랐.. 나/현재를 찍다 2019.07.12
일하는 부모의 단상. 애들 재우고 집안일 하자 결심하지만 불을 다 꺼도 말 많고 에너지 펄펄 뛰어다니는 애들 옆에서 애보다 먼저 잠들기 일쑤인 만성피로 중장년. 어제도 애들 재우며 잠들었다가 알람에 간신히 일어나보니 착한 신랑이 출장 짐 챙기고 바쁜 와중에 수박도 썰어놓고 갔다. 아빠 출장..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