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고단하여 돌판으로 잠시 피난갔는데, 뒷통수를 맞았네.
종현이도 쥬리도 안타까웠는데
진혁이만큼 몰입하지 않았던지라... 이지경까진 아니었는데
잠을 줄여서라도 마음의 즐거움을 얻고자 했는데 타격을 받으니;;;
덕질에 회의감이 든다. ㅜ.ㅜ 뭐든 애착을 가지면 상처가 생겨 흙...
분노의 화장실 매트 청소를 하고 지금까지 멘탈 관리 중이다 흙.
지녁아. 웨이야.
동욱 대표님 말씀처럼, 너는 생각이 바르니까 잘 될거다.
24살. 인생은 길고. 멘탈만 튼튼히 챙겨 지금처럼만 하면 좋겠다.
실력이 있다는 건 충분히 증명했으니 최소한의 목표는 이룬거다.
시간이 좀 걸려도 어디서 나오든 응원하마. 흙.
업텐션에서 남은 2년 열심히 활동하고 또 다음 길은 그 때 생각하자.
프듀와 업텐션을 동시에 파고 있었는데;; 지녁이 따라가야지;;;
우석아 한결아ㅜ미안하다. 엑스원은 안팔거다. 그 데뷔조합은 좀 ㅜㅜ
순간의 후퇴들이 결국 길게 보면 더 좋은 결론을 맞이하기 위한
필요한 고난과 시련들이라는 걸 알고 경험해 왔지만,
그것이 드라마고 역사고 카타르시스로 이어진다는 것 알지만,
애착을 품은 타인의 순간을 지켜보기만 하는 건 참 어렵다.
덕질도 이런데, 우리 애들 성장 과정은 또 어찌 견디며 볼라나.
나도 애들도 잘 되고 싶으니 생각을 바르게 가져야겠다.
그들의 직업군에서 이직을 한 거고. 안 한 자가 있는거고.
같이 일하면서도 칭구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같이 일하든 안하든 칭구는 칭구다.
오늘 나도 이직한 칭구와 속풀이 대화 하며 점심을 먹었고. :)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역학관계로 도는 판임은 분명하지만
프듀 생방 표수 조작도 너무 멍청하고. 과정도 너무 못됐고!
안녕 프듀. 나빴어 너 ㅜㅜ 다음 시즌은 하지마!
++
지녁이 편지 추가.
정작 카르텔이 문제이건만. 왜 당사자가 계속 사과하고 위로하는가
기획사별로 경력직 두 명씩 참전해 하나는 엑스원 주고
하나는 화제성 갖고 본팀으로 돌아온다. 딱 이건데.
짠하지만. 고맙다. 생각이 바른 아이에게 위로 받네. :)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예의바르고 미래지향적이라
의연한 편지를 보고 나니 심란함이 조금 덜어짐.
외부 환경은 자연재해 같아도. 다 지나가면 더 나아지니까.
나오면 응원해야지. :)
프듀 나와서 잃은 거 없고, 얻어가고, 의도한대로 다 증명한 거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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