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서. 감정 소모할 여력이 없다. 무슨 일이 터져도 빠르게 수습하고 평정을 찾아야 한정된 시간 내에 정해진 일을 할 수 있다. 나름 훌륭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 중 하나인듯. 작은 일에 괴로워 하는 것도 여유 중 하나려니... 촉박할 때는 잡념을 버린다! 집중력 흐트러트리지마!! 나/짧은 혼잣말 2014.05.12
기성세대 관련 화두. 그 전에도 가지고 있던 생각의 파편들이 세월호 사건을 겪으며 많이 진행되었다. 결론은 못 내렸다. 화두만 몇 가지 정리되고 있다. 세상을 바꾸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뜻대로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면 신뢰를 얻어야 한다. 불합리한 일이라도 어느정도 참고 견디며 최선을 다하며.. 나/상념의 문서화 2014.05.10
긍정적 방어기재. 상황에 올인하고, 24시간이 모자라- 를 외치며! 이렇게도 살아지는구나 싶다가도- 그래도 발전했구나 싶은 게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긍정적 방어기재다. 전 같으면 파장이 오래 갔을 만한 일을 삼십 분 안으로 정리한다. '그럴 수도 있지 뭐~' 와 '중심에 집중' 을 입으로만 .. 나/상념의 문서화 2014.05.08
확률. 경우의 수가 증가하면 아무리 확률이 낮다 하더라도 사건은 발생하게 된다. 불편한 사건을 맞닥뜨리면 느낀다. 아 너무 많은 접촉이 있었던 것 같다. 간단한 문제, 배려없음, 서투름, 다듬어지지 않은 것, 쫓기는 이 특유의 덤벙댐. 나에게 오지 않았다면 아무런 상관없었을, 어쩌면 오히.. 나/상념의 문서화 2014.05.07
폭풍 한 가운데.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던 풍경. 마음에 들어 순식간에 찍다. 그 이후 처음 만나는 동해바다. 기도와 약속은 전 날 해버렸기에 담담했는데 의외의 곳에서 기억에 젖어 한참을 헤매이다. 한 발을 내딛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바뀌어버릴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한다는 핑계로, 유예하.. 나/현재를 찍다 2014.05.06
최선을 다 하는 중. 정말 최선을 다 하는 중. 건드리면 터진다!!! =_= 이삼 년 뒤에 무얼 하고 있을지. 내 안으로의 회귀. 나 자신을 탐구. 올해는 가지치기 없이 일단 다 펼쳐본다. 나/현재를 찍다 2014.04.28
평생 하는 고민. 진로 고민.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는 십대도 아니고 주어진 것 하기에도 벅찬 이십대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것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은 삼십대라 즐거우면서도 더 치열하고 조심스럽다. 롱텀 플랜을 세우려고 하루하루 조심스럽게 저울질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면 가끔 가슴 한 가.. 나/상념의 문서화 2014.04.26
관성. 꿈자리가 또 사나웠다. 마음 아픈 소식을 많이 듣다보니 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다가도 무의식 중에 자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삶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의 불편함을 가지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살기 위해 적응하는 것이 본능이라지만, 때로는 익숙해지면 .. 나/상념의 문서화 2014.04.24
2014 서울국제와인 & 주류 박람회 작년부터 기다리던 와인박람회가 마지막 날이라는 걸 오늘 아침에 깨달았다. 사전 등록 할인이고 뭐고 다 놓치고 그냥 정가 25천원 다 주고 다녀왔다. 와인 셀러 사며 제대로 빠진 게 작년부터라, 깊이 생각 안 하고 다녀왔는데 초짜 티 팍팍 났다. 다음에 가면 적당한 안주거리 챙.. 나/현재를 찍다 2014.04.19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제주도에서 들은 사고 소식. 혼자 되는 시간마다 머리 속에 가득했다. 불쌍한 그 어린 것들을 어떡하면 좋을까. 장하게 키워낸 핏덩어리들을 잃은 부모 심정... 아이를 안고 부모님을 꼬옥 안고 신랑과 우리는 어찌 살아야 하는가 눈물이 앞선 대화를 나누다. 너무 견디기 힘들면 .. 나/현재를 찍다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