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종료. 집에서, 시댁에서, 친정에서, 여행같은 열흘을 보냈다. 대가족을 초대해 1박 대접하기 위해 식자재를 상당히 구입했는데 맛있게 먹고, 선물로 드리고, 남은 것 두고두고 먹고, 마지막 날은 냉장고 청소까지 깔끔하게 했다. 연휴를 창틀 청소로 시작하고 옷장 정리로 마무리 했다. .. 나/현재를 찍다 2017.10.10
람 7세. 치즈 먹다. 요즘 유행하는 냉동피자 5천원짜리를 데워서 식탁 위에 놓다가 문득 유시락스를 가져다놓고 람이를 불렀다. 람아 치즈 먹어보자! "입 빨개지고 간지러워지는 거 싫어." 라면서 거부하는 아이에게 재차 권하자, "어쩔 수 없지.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까 먹을게." 몇 미.. 람이/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2017.10.02
노력의 방향 생각을 하다, 노력의 방향이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다른가 생각을 해보니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멈춰있는 것 같은 같지만,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 용량이 넘칠듯 아슬아슬하여, 주물주물 조금씩 형태를 바꾸는 중인 그릇의 용도와 크기는 결.. 나/상념의 문서화 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