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하다,
노력의 방향이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다른가 생각을 해보니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멈춰있는 것 같은 같지만,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
용량이 넘칠듯 아슬아슬하여, 주물주물 조금씩 형태를 바꾸는 중인
그릇의 용도와 크기는 결국 내가 바라는 방향을 지향한다.
길이 다른 것을 인지하고, 내 시선 끝에 있는 것을 느낀다.
방향을 정하면, 좁고 깊어진다.
떨어낸 부스러기를 내려다 보며, 안과 밖이 다르구나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