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9세 - 엄마 생각이 나서 울 뻔 했어. 학교 수업 중, 시집에서 마음에 드는 시를 하나씩 골라 옮겨 적는 시간을 가졌단다. 엄마 생각이 나서 저 시를 골랐고 옮겨 적다가 엄마 생각이 나서 울 뻔 했단다. 마지막 분홍색 원피스에 긴 머리는 엄마를 그렸단다. 요즘 둘째 챙기느라 아이가 혼자 등교하는 날은 창 밖으로 아..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9.03.20
기준점. 집과 아이에 관련된 너무 무서운 꿈을 꿨다. 깨어나 모든 것이 온전함에 감사하고 안도했다. 그리고 하루 종일 행운이다 즐겁다는 생각만 했다 기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일상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다. 나/짧은 혼잣말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