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58

워커홀릭과 주식 투자.

1. 시작. 8월부터 주식을 시작 해서 4개월 정도 지났다. 불확실성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거부해왔었지만 노후를 위해서 투자 공부를 해야 할 시기라 느꼈고 돈을 묶어야 진심으로 보게 될 것이라 판단했다. 개나소나 주식을 시작할 때는 끝물이라는 말처럼 내가 산 뒤로 주식은 장이 안 좋아졌다. 그러나 데이터를 보는 숙달된 직업인의 감은 훌륭했다. 2. 시드 규모 시드를 어느정도 넣을까 고민하다 신랑에게 오백만원짜리 가방을 사도 되냐고 물었다. 빡신 삶을 사는 나를 안쓰러워하던 신랑이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갖고 싶어한다고 생각했는지 오천짜리 사도 된다며 주말에 백화점 가자고 답이 왔고 그에 오백을 시드 삼은 주식 매매 리스트를 보냈다. 투자 실패로 이것들이 다 휴지조각으로 날아간다면 우리는 가방을 샀고, 그..

코로나 백신 부작용 과 백신 패스.

코로나 백신 1차 화이자 접종 후 고열과 쇄골 위 멍울이 2-3센티 크기로 잡혔었다. 팔이 안 올라가고 많이 부었다. 3일 정도 휴가를 내고도 제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한 달 정도 걸렸다. 쇄골 위 멍울 부위 임파선 붓는 형상이 암표지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올해 건강검진에서 큰 이상 없었고, 열심히 검색해보니 흔한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라고 나와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참았다. 코로나 백신 2차 화이자 접종 때도 부작용이 있었다. 고열과 쇄골 위 멍울, 팔이 붓고 1차 때보다 조금 더 심해진 증상을 겪었다. 5일 휴가내고(중간 중간 급건은 처리하러 근무를 조금씩 하긴 했다. ㅜㅜ) 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 받고 일주일 먹으니 멍울은 작아졌다. 다리와 하반신이 무척 저린 증상이 꽤 오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