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탄생 10일. 서울이 탄생 열흘간 람이는 면회를 다섯 번 왔다. 매번 쿨하게 잘 헤어지고, 엄마 아빠랑 같이 자지 않아도 괜찮다며 할머니랑 집에서 잘 지내주어 기특하고도 시원섭섭한 묘한 기분이 있었더랬다. 그러던 아이가 오늘은 헤어지기 전에 눈물을 보이더니 그 뒤로 내내 엄마랑 같이 .. 나/현재를 찍다 2016.06.04
람이 걱정. 1. 자정 넘어 두어시간 서울이의 태동이 참 격렬하다. 잠을 자기가 어려워 거실로 나와 소파에 누워있곤 한다. 이제 들어가 자야지 하고 거실 불을 끄고 화장실에 들렀는데 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누구지? 하고 방에 들어가보니 잘 자던 람이가 벌떡 일어난다. ".. 나/상념의 문서화 2016.05.24
마지막 출근. :) 이 날이 오고야 말았다. 산휴 들어가기 전까지 하겠다 공언했던 일들 다 처리하고 인수인계도 훌륭한 분들께 다 했다. 심지어 마지막 출근일마저 조금 일찍 와서 git에 코드 업뎃도 했다-_- 다 자기욕심. 내 만족. 좀 더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싶은 마음. 거의 십년째 보유하던 자산도.. 나/현재를 찍다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