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복이와 똥근이 며칠 전 심하게 체해서 다 토하고 뱃속이 죄어들며 아팠다. 수유 중이라 약도 못 쓰고 깡으로 버텼다. 원래는 새벽에 신랑을 깨우지 않지만 이 날은 너무 힘들어 수유만 하고 기저귀갈고 속싸개를 다시 싸는 과정을 신랑에게 부탁했었다. 그 이후 삼일 정도 새벽에 깨서 거들던 신랑. 통근버스에서 정.. 나/현재를 찍다 2011.06.02
아버지의 명언. 아기 보기 힘들다고 질질짜는 딸내미에게. 화경아. 인생은 말이다- 비 오는 날도 있고 구름낀 날도 있고 해가 쨍쨍한 날도 있고 그런거야. 그러게요 아버지. 요 며칠 비가 주룩주룩 왔는데, 오늘은 금새 맑아졌네요. 나/상념의 문서화 2011.04.17
아포가토 아이 자는 틈을 타 어머니께 잠시 부탁드리고 외출! 집 앞 대학가는 젊음이 불타오르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영업하는 카페에 들어와 아포가토 주문~ 에스프레소 맛있다!! 아이에게 안 좋다고 피해야 하는 음식들 양파 파 카페인 초콜릿 땅콩 토마토 양배추 기름진 고기 빵 찰떡. 임신기간도 이렇게 절.. 나/현재를 찍다 2011.04.04
아이가 자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시간이 쏜살같다는 사실이 요즘 더 절절하게 느껴진다. 문제가 생겨 해결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집중할 것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하루가 빨리 지나간다. 뭘 해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후보들을 손꼽다가도. 가장 우선은 아이와 내 건강. 그 다음 순서는 무엇일까. 멍하니 보내고 싶지는 않은데~ 나/짧은 혼잣말 2011.03.14
람이 두고 부부 첫 외출 출산 후 산책 목적의 첫 외출. 람이 젖을 먹여놓고 한 시간 다녀오다. 아이에게 떨어져서 부부끼리 햇빛 쬐고 바람 쐬고 왔는데 내내 결국 화제는 람이 람이 람이- 우리 가족.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아 혹시나 배고파 깨진 않는단다 계속 집 방향을 바라보게 되었다. 으앵으앵 서럽게 울다가 "람아".. 나/현재를 찍다 2011.03.13
문명인으로 돌아오다. 아름답게도 내 생일 바로 전 날 젖몸살로 열이 40도 육박하게 올라서 생일 당일은 병원 투어를 하게 된 이후 시껍해서 돈 부어가며 하는 울혈 치료 삼일째. 람이에게 수유하자마자 급박하게 옷 챙겨 입고 뛰어나와 버스 탑승. 아이폰 서울버스 앱도, 이어폰 사용도 출산 이후 처음!!! 신생아 때는 30분~1.5.. 나/상념의 문서화 2011.03.11
드디어 다음 블로그 모바일 이미지 첨부 가능! 그토록 기다리며 게시판 문의까지 했는데 곧- 곧- 이라면서 개속 반영 안 해주고 시기도 안 알려줘서 답답했는데 이제 됐구나! 컴퓨터를 켜기엔 시간 여유가 없고 티스토리로 옮기기는 게시판 글이 너무 많아 페북에만 게시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되었구나! 람이 자는 틈틈이 이런저런 것들 올려야겠다.. 나/짧은 혼잣말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