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6세 - 6년 뒤에 만날거야. 아빠가 물었다. "람이 엄마 뱃속에 아기 씨앗일 때 서울이 만난 적 있어?" "봤지. 자고 있었어." 그래? 하고 웃고 있는데 덧붙인다. "6년 뒤에 너도 나올거니까 기다려~ 라고 얘기해줬지." 할머니께서 여쭤보셨다. "엄마 뱃속에 서울이 있을 때, 이렇게 생긴 ..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6.12.19
14년 뒤. 퇴근한 동생이 자형의 출장으로 며칠째 혼자 애 둘을 보는 누나에게 고생했지 라며 안아주었다. 아 빨리 늙고 싶다. 그정도야 하며 남매가 키득거리는데 저 멀리서 너도 그러니? 나도 그랬다 얼른 키워 자유롭고 싶었다. 하시는 어머니. 언제부터 자유롭나요? 중학교 들어가면 손.. 나/상념의 문서화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