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자리. 작은 CHIMMY 를 회사에 가져다 두었다. :) 한 회사에 오래 다니다보니 크고 작은 변화를 많이 겪게 된다. 그러다보니, 이런들 저런들 다소 무덤덤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예상치 못한 소소한 변화가 그래도 낙이 되어 준다. :) 나/현재를 찍다 2018.10.22
CHIMMY 와 COOKY. 나에게 아무런 근심을 주지 않으며 오로지 즐거움을 주는 건 지민이랑 정국이 밖에 없더라. 이런 말을 툭 툭 내뱉으며 관성으로 살아가는 일용직 노동자를 궁휼이 여겨 주시고. 반 년 전 생일선물 뭐 필요하냐 물었을 때 괜찮다고 했던 걸 기억하시고 늦은 생일선물로 주셨다. 찰.. 소비/구입기 & 사용기 2018.10.18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힘들어 몇 번에 나눠 끊어 읽었다. 새벽에 세 시간을 이어 끝까지 달렸는데 체기가 계속 올라오고 몸이 긴장해 어깨가 너무 아팠다. 결국 벌어지고 만 참담한 사건에 대한 애도와 절대적인 고독과 절망, 최대한 객관적이고자 한 의지가 고스란히 보이는 일련의 시간들과, 그 기록.. 감상/책, 내 인생의 동반자 201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