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생후 50일이 지난 해뜰 무렵 새벽, 수유하고 30분째 트름을 시키던 도중 - 람이를 만난 후 처음으로 - 든 생각. "아고 신통방통해. 이 조그만 게 어떻게 내 뱃속에 들어 있었지?" 모성애가 드디어 형성되기 시작하는듯. 아 오래 걸렸다. 정 붙이기. ㅋ 카테고리 없음 2011.04.02
힘든 하루. 유독 힘든 하루가 있다. 편히 놀고 먹던 신혼 시절 생각이 종종 나지만 그래도. 지금이 더 행복하다. 고 세뇌 중... 아 정말 만만치 않구나. 카테고리 없음 2011.03.31
람이가 또 토했다. 아기들은 위와 식도 사이 근육이 약해서 음식을 쉽게 올릴 수 있다. 알지만. 시큼하고 몽글몽글한 액체를 쏟아내는 조그만 입과 힘없이 잠든 얼굴을 보자니 기분 참.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