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없음. 간신히 수유만 하고 있다. (정말 평생 효도해야 할) 친정 어머니께서 람이와 놀아주고 재워주고 계시다. 방긋 웃는 람이 얼굴을 봐도 이쁘게 마주 웃어 주지를 못 하겠다. 굳은 표정이나 울면서 아기 젖 주고 트림시키다 보면 이 마음이 더 람이에게 안 좋겠다 싶고 그 생각에 또 눈물이 나온다. 왜 나는..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4.12
2개월 아기 예방접종 보건소에서 디프테리아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했다. 원래도 밤에 잘 우는 아기였지만 이 날은 저녁 5시 부터 7시 까지 벌게져서 악을 쓰고 울어댔다. 진공 청소기 소리를 들으면 울음이 멈추고 눈이 말똥말똥 멍해졌었는데 이 날은 진공청소기 소리에 잠들었으나 곧 일어나서 다시 울었다. 다시 청소기..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4.12
람이의 첫 번째 장거리 여행 성남 집에서 일산까지 한두시간 거리. 람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시댁 방문. 처음 차를 탈 때부터 카시트에 태웠고 탈 때마다 고맙게도 잠을 잘 자준다. 일산 할아버지할머니랑 고모, 큰아버지께서 너를 많이 기다리실거야. 땡깡 부리지 말고 방긋방긋 잘 웃고 이쁜 짓 많이 하고 놀다 오자꾸나. 어젯밤.. 람이/보물과 만나다 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