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 전부터 제주에 가고 싶었다. 희님도 보고싶고, 다은이도 보고싶고, 같이 빡시게 일하는 동지들도 만나서 술도 한 잔 하고 싶고, 나름대로 흥미롭게 들었던 SAS 교육도 팀원들한테 얘기하고 싶었다. 그러기엔 다음 주에 가는 게 가장 시기적으로 적절하긴 하다. 그런데 진짜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내일 출발하려면 짐을 싸야 하는 게 너무 귀찮다. 움직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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