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맛집 & 별미

[평점:★★★] 정자동 까페골목.

LEEHK 2007. 6. 11. 00:54

 애인의 절친한 친구 뽀용오빠에게 200일 쯤 전(;;)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보여달라고 해도 안정기에 접어들기 전인지 그녀를 꽁꽁 감춰 두더니

 최근 한 번 보여주고 난 뒤에는 서로 마음이 잘 맞아 종종 함께 놀곤 합니다.

 

 어제 주호오빠 결혼식 끝나고 강남역 횟집에서 마구 마셔 본인을 제외한 셋이 필름이 끊기는 등

 함께 있으면 매우 즐거운 사건이-_- 벌어지네요.

 

 오늘은 착한고기에 가서 특상등심 2근을 넷이서 먹고, 와플이 먹고싶어 정자동 까페골목에 갔습니다.

 처음 가 보았는데, 주상복합 건물 1층이 모두 까페로 되어 있어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고 어떤 곳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하는 듯 다소 이국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정박사님과 네이헹 본사에서 밥 먹고 나올 때는 그 동네 참 황무지처럼 썰렁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 가보니 정자동 완전 부자동네더군요;;

 

 그래도 목적인 와플을 먹으러 Cafe Harue를 갔습니다.

 

 

 

요 넘은 다른 데랑 같이 14천원짜리 ^^

 

 

 

 

  주차는 밤이라 길가에 아무렇게나 주차하던데, GS칼텍스 옆 주차장에 주자해서 주차권 뽑아가면 까페에서 도장 찍어주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애인이랑 또 놀러 올 지도 모르겠네요.

 코로나 7천원, 기타 차 종류 6-8천원 등 가격은 무난했습니다. ... 라기 보단 조금 비쌌죠.

 그래도 나중에 군포안양성남-_-등 서울 아닌 남쪽에서 놀다가 까페 가기엔 괜찮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