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이를 친정에 맡기고 놀러 간 아이파크몰에서 언니오빠가 장을 보는 사이,
애인에게 자크 프라모델을 사주러 가게에 갔습니다.
애인은 케로로를 좋아합니다. 저는 케로로에 전혀 흥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애인이 케로로를 좋아하기 떄문에 도쿄 여행 갔을 때 케로로 인형을 사다주었고, 애인 차에 항상 있는 그 인형이랑 놀다보니 이제는 케로로랑 정이 들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가게에서 케로로 프라모델을 보면 막 반갑습니다.
요 아래 빨간 놈이, 이번에 애인에게 사 준 샤 전용 자크입니다. 20% 할인 받아 39,2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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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아이돌 동영상 보고 사진 보는 취미가 있듯이, 애인에게는 프라모델을 만드는 취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취미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도, 공감하지도 못하지만 서로의 취미를 인정하며 지원해 줍니다. 이번 프라모델은 건담/케로로/타마마에 이은 네 번째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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