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필명이고, 다른 작품 없다. 이런 글솜씨가 신인일리가...
시원한 전개, 군데군데 유머코드. 아무리 봐도 이수영님 문체다.
논란이 많았어도. 낙월소검은 꼭 완결까지 보고 싶었는데
그 아쉬움을 그럭저럭 달랠 수 있었다.
마지막 편까지 보고 나서 무릎을 탁 쳤다.
이건 패미니즘 소설이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쩜 이리 시류에 맞는 작품을 이렇게 완성도았게 쓰셨을까.
정말 부럽다. ㅜㅜ
이수영님 글을 굳이 해외로 비교하면 기욤뮈소 정도 아닐까. :)
글 안에 메세지와 세부조사 설정 좋지만, 그 무엇보다
"재미" 있다. 몰입하게 한다. 그러니까 믿고 읽게 된다.
애 재우고 틈틈이 폰으로 이것저것 읽는데, 그 중 베스트다.
조아라 연재 하다, 카카오페이지로 넘어갔고,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으나 결제하게 된다. :)
카카오페이지는 뷰어가 다소 불편해서
이북 나오면 뷰어 좋은 데 가서 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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