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생각하고 싶었다.
96년 초판. 그 당시 서른은 지금 체감하면 마흔 즈음이 아닐런지.
나와 세상에 대해서 고민하며 읽었는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들에 몰입해버렸다.
아버지에게서 독립하고 싶으나 아버지 품 안에서 보호받고 싶다.
내 앞가림 한다고 달려가다가, 세상에 부딪치며,
나이들수록, 부모가 되어, 더욱 부모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조금 더 지나 읽으면 다른 부분이 더 와닿겠지.
좋은 작가분들의 좋은 단편집이다. :)
-- 책 정보.
"[Daum책] 서른 살의 강"
http://m.book.daum.net/mobile/detail/book.do?bookid=KOR97889857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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