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 가장자리를 걷고 있다.
중앙으로 다시 들어가려 아등바등 하다보면
어느새 다시 떨어지기 직전으로 밀려나와 있다.
세상이 어찌나 어두워 보이는 지 가슴이 꽉 막혀 피가 돌지 않는다.
치열하게 생각하고 난 뒤, 간신히 다시 중앙을 향해 돌아가며 한숨.
아니 길고 좁은 막대 위에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이게 뭐하는 건가 한숨.
그냥 넘어져버릴까. 한숨.
낭떠러지 가장자리를 걷고 있다.
중앙으로 다시 들어가려 아등바등 하다보면
어느새 다시 떨어지기 직전으로 밀려나와 있다.
세상이 어찌나 어두워 보이는 지 가슴이 꽉 막혀 피가 돌지 않는다.
치열하게 생각하고 난 뒤, 간신히 다시 중앙을 향해 돌아가며 한숨.
아니 길고 좁은 막대 위에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이게 뭐하는 건가 한숨.
그냥 넘어져버릴까.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