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395일 - 만 13개월. 작은 사람.

LEEHK 2012. 3. 11. 00:50

 

 

 

 

 

 

 

람아 가제수건 주세요.

람아 엄마 화장실 다녀올게 기다려.

람아 사과 먹을래?

람아 엄마가 기저귀 갈아줄게.

람아 책볼까? 책가져와.

람아 문 닫아.

람아 밖에 나갈까?

 

 

이외에도 많은 말들을 알아 듣는다.

먼저 까꿍놀이를 시도하며 애교 부리고

하기 싫으면 고개와 손을 흔들며 웃는다.

눈빛에 감정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

두 손가락으로 붙은 책장을 벌릴 수 있다.

 

 

 

 

정말 예쁘다.

사진 보다는 동영상이 더 예쁜 시기. :)

애교와 장난이 늘고, 말이 통하다.

육아 책에서 영아와 유아의 차이를

더이상 아기가 아닌 작은 사람라고 했다.

람이를 두고 어른들이 수시로 내뱉는 말은

"다 컸네 다 컸어. 이제 사람 됐네!! "

계속 다 컸대. ㅋㅋ

'람이 > 보물과 만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람이 400일 - 딸기를 먹다.   (0) 2012.03.13
람이 399일 - 카시트 앞보기!  (0) 2012.03.11
람이 392일 - 새벽의 '주세요!'  (0) 2012.03.05
람이 390일 - 강원도 여행.   (0) 2012.03.04
람이 387일 - 직립.   (0)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