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동안 변비가 될 듯 말 듯 한
조약돌 같은 응가를 정말 힘들게
노력하다 새끼 손톱만큼 싸고
한 반은 울며 싸고;;;; 하는지라
이유식에 푹 익힌 배추를 덜 갈아
물기 많게 섞어주고 수시로 물을 먹였더니
이제 쉽게 변을 본다.
오 초 가량 가볍게 힘을 주고
손가락 부피만한 조약돌을 내놓는데
전에 비해 부드럽고 손에도 묻어난다.
변비로 발전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잘 대응한 것 같아 뿌듯하다.
배추도 알러지 없이 잘 받아들이고
다시 쾌변남이 되어주어 참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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