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보물과 만나다

람이 296일 - 내 옆에 있어요!!

LEEHK 2011. 12. 1. 23:55

 

 

 

 

한두달 안 쓰던 유모차를 옷 방에서 꺼내

앉혀놓고 설겆이 등 집안일을 하니

처음에는 좋아하나 나중에는 소서에

앉혔을 때처럼 꺼내달라 안아달라 징징징;;

 

혼자 두면 울면서 기어온다.

아니면 웃으면서 기어온다.

못 기어오게 소서나 보행기에 태우면

짜증부리다 울음을 터트린다.

자기 옆에 있으라고 징징징. -_-

가서 안아주면 얼굴을 폭 파묻고 매달린다.

귀여운데 귀찮다;; 귀찮지만 이쁘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유모차를 태우니

람이가 많이 큰 것이 느껴진다.

이제는 어린이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