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엄마가 있으면 두 시간도 자는 녀석이
잠시 화장실을 가는 등 자리를 비우면
칼같이 일어나 운다.
낮잠을 토막잠만 자며 졸려하기에
결국 같이 누워 쉬쉬 도닥여 재우다.
엄마가 또 어디 갈까봐
발은 엄마 골반 뼈에 턱하니 올리고
양팔은 엄마 가슴에 슬쩍 기대고
머리는 엄마 팔에 살며시 붙이다.
작은 아가- 내 아가-
발은 왜 엄마 몸 위에 올리고 자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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